주일설교

권영구 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 말씀

담임목사설교 부모님 공경(신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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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신동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722회 작성일 09-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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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합니다.

  <같이 떠나자>

어느 날 20세를 갓 넘긴 아들이 부모님 앞으로 가더니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버지, 어머님. 이제 저는 제 인생을 찾아 떠나겠습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아버지가 마음을 진정시킨 뒤 물었다. “너의 그 ‘인생’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전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고요. 돈도 많이 벌고 싶고, 발길 닿는 대로 여행도 떠나고 싶고, 간섭도 받지 않고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요. 절 막지 마세요.” 그리고는 현관문 쪽으로 가려고 하자 아버지가 다급하게 아들에게 다가갔다.“왜 그러세요? 절 막지 마시라고 했잖아요!”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발을 신으며 말했다.

----“누가 널 막는다고 그러냐? 어서 앞장서라. 같이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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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버이 들을 생각하면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어버이들 나누면 두 가지로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는 자녀에게 존경 받는 어버이와 둘째는 존경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어버이가 있습니다. 존경 받는 어버이는 자녀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존경 받지 못하는 분들은 자녀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분들입니다. 다행한 것은 이러한 분이 적고 존경 받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카네기의 효도>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인 카네기에 관한 귀감이 되는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그는 엄청난 대 재벌이기도 했지만 도덕적으로도 훌륭한 효자이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본래 스코틀랜드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이주해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가난하여 고생 고생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책상보 장사를 했고 어머니는 하루에 열여섯 시간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카네기 본인도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청소부 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밤늦게 퇴근하여 집에 오면 어머니는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속내의를 빨아 난로에 말리곤 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내의라고는 한 벌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고생하는 어머니가 몹시도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실 때까지는 결단코 결혼하지 않겠다.' 그는 정말로 52세 되어서야 결혼을 하여 60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참으로 오늘날 찾아보기 드문 효행의 모습입니다.

 

 

1. 사랑과 존경 받는 어버이

1) 자녀들에게 사랑을 주고 힘들지만 책임과 의무를 다 한 어버이들입니다.

2) 자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입니다.

 

<요양원에 버려진 어느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 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 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 같은 가난만 물려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비틀어진 젖꼭지 파고들던 손자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두었다고 마음 다치지 마라.

네 녀석 착하디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에미 걱정일랑은 아예 말고

네 몸 건사 잘 하거라.

 

살아생전에 네가 가난 떨치고 살아 보는 것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

 

행복하거라, 아들아.

네 곁에 남아서 짐이 되느니 너 하나 행복할 수만 있다면

여기가 힘들어도 나는 족하다.

 

 

3) 자녀를 바르게 끼워 놓은 분들입니다.

 

< 이윤진 선교사 간증>"이명박 대통령도 나도 어머니 기도의 열매를 따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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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윤진 선교사는 15년 째 중국 심양에서 탈북자들을 상대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어머니의 기도를 소개했다. “어디 간증을 갔더니 ‘대통령을 만든 어머니의 기도’라고 붙여놨더라.”고 말한 그녀는 “저희 어머니는 단 한 번도 대통령이 되라고 기도하는 것을 들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어머니는 아침 일찍 기도로 시작했고, 늘 기도를 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에 잠을 깼고, 기도로 하루가 시작됐다.”며 “어머니는 자식에 대한 기도는 가장 마지막에 하셨다. 먼저는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위한 기도였고, 목사님과 이웃을 위한 기도를 한 후에 오남매를 위해 기도하셨다. 그중 막내였던 내 이름은 거의 들어보지 못해 속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대해 “어머니는 선교라는 단어를 알지도 못하셨지만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는 전쟁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것도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복을 받으면 전도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며 “저희는 어릴 적부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배우고 자랐다.”고 말했다.

   어머니에 대한 다른 추억도 전했다. 그녀는 또 “저희 어머니와 가족들은 유난히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살았다. 가게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거리에 나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모퉁이에 자판을 깔고, 빵, 호떡, 뻥튀기를 구워서 팔곤 했다.”며 당시의 가난을 설명했다.

   이어 “극장 앞에서 작은 수레에 과일을 놓고 팔았다. 극장 주인이 나와 쫓아내면 가끔 수박이 굴러 떨어졌다.”며 “나는 수박이 굴러 떨어지길 바랐다. 그래야 내가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43년 전 56세의 나이로 소천 하셨다. 지난해 12월 15일 가족들이 모여 추도예배를 드렸는데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렸다. 큰 오빠가 살아생전 어머니의 삶을 이야기할 때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손자, 손녀도 눈물을 흘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어머님의 눈물의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상달돼 지금도 오남매는 따먹을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다.”며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후손들이 복을 받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복이 있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추억도 소개했다. 그녀는 “명절이면 어머니는 넷째인 이 장로와 다섯째인 나에게 목사님께 계란을 갔다드리고 축복기도를 받고 오라고 하셨다.”며 “가는 길에 내가 오빠(이명박)에게 ‘오빠, 우리는 365일 계란이 먹고 싶어도 하나도 안 주는데 하나 먹고 갔다드리면 안될까?’라고 했다. 그러면 오빠는 ‘어머니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단다.’라며 나를 달래서 목사님께 갔다 드리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사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이 어린 남매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고 교회에 충성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 존경과 사랑을 받지 못한 어버이

부모님을 싫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상담 받은 것을 어떤 상담소에서 종합하여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부모님들을 싫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술과 폭행을 일삼은 분입니다.

2) 재혼하여 계부나 계모 이야기만 듣고 자녀를 사랑하지 못한 분들입니다.

3) 자녀를 낳기만 하였지 교육을 시키지 않은 분들입니다.

4) 자녀를 어렸을 때 버린 분들입니다.

5) 가정을 돌보지 않고 힘들다고 집을 나간 분들입니다.

6) 가정에 들어오나 생활에 책임을 지지 않아서 가족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되거나 해를 끼친 분들입니다.

7) 집에서 잦은 싸움과 분란을 일으킨 분들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러한 분들이 소수라는 것입니다.

 

3. 자녀의 의무와 책임

1) 하나님은 부모가 선하거나 악할 지라도 자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가. 자신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부모>

텍사스의 한 사내가 아내와 네 자녀를 버리고 캘리포니아로 가서 30년 동안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았다. 그는 돈 한 푼 없이 죽었는데, 자기의 시체를 고향 텍사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텍사스에 살고 있던 자식들은 모두 그 소식을 듣고 분개했다. "그 사람이 우리와 무슨 상관있어? 그가 아버지로서 우리에게 해준 게 뭔데? 그 사람 때문에 어머니와 우리 모두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왜 우리가 그 시체에 수고와 돈을 들여야 하지?" 그러나 신앙심이 깊은 큰아들은 아무 말 없이 동생들의 불평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캘리포니아로 가서 아버지의 시체를 운구해 오기 위해 자기 트랙터와 농기계들을 저당 잡혔다. 장례를 치르고 난 후 큰아들은 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성경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씌어 있을 뿐, '어떤 부모'라는 말은 없단다"

 

 

나. 하기 싫어도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때 늦은 후회>

보육원에서 자란 남매가 장성해 아버지를 만나지만 화상으로 일그러진 모습에 질색하고 다시는 찾지 않았습니다. 몇 년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남매는 마지못해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매는 장례식장에서 화장하지 말아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전해 들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남매는 화장한 다음 아버지가 생전에 사용하시던 물건들을 태우다가 우연히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그 일기장에는 아버지가 화재 때 남매를 구출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아버지는 소방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속으로 뛰어들어 어린 남매를 구하고 아내를 여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런 내용도 남겼습니다. “보고 싶은 내 아이들아,미안하구나.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내가 죽거든 절대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난 불이 싫단다. 불에 타는 무서운 꿈에 시달리며 30년을 넘게 살았구나.”두 남매는 후회하며 통곡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한 줌의 재가 된 뒤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으면 언젠가 크게 후회합니다.

 

2)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 누가 효자인가?>

어떤 분이 아기를 못 낳은 분이 계셨습니다. 아기 낳은 것을 포기하고 남자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입양한 아이를 친자식처럼 정성을 다해 키웠는데 안타깝게도 머리가 둔한 아이었습니다. 가까스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신문사에서 신문을 포장하는 단순노동을 했습니다. 머리가 둔하니까 더 좋은 직장을 구할 생각도 하지 않고 충직하게 그 일만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를 입양한 후 부인이 태기가 있어 아들 딸 남매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 남매는 공부를 잘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유수한 기업에 입사하여 외국에 나가 살게 되었습니다. 입양한 자식은 늘 부모님 곁에서 같이 삽니다. 부모님의 안색이 좋지 않으면, 몸이 어디 편찮으시냐고 여쭙기도 하고, 생신 때나, 명절 때면 소고기 한 근이라도 사들고 들어옵니다. 아침, 저녁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반면 친자식은 외국에 나가 자기 살기에 바빠 명절 때 전화 한 통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동네 분이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입양한 자식을 보면서 “네가 참 효자다!” 라고 했답니다.

누가 효자 입니까?

 

<결 론>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시>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성경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야 우리와 우리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신 27: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잠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28:24)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딤전 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출 21: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출 21: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성도님들은 이러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서 하나님께 복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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