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권영구 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 말씀

담임목사설교 환난 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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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26회 작성일 09-0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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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합니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환난을 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환난은 싫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우리가 어른이 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찾아옵니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가장 두려워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도 환난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이 생깁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경제 전쟁 시대입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매우 힘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을 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사랑이 메마르고 인정을 찾을 수 없는 사회이긴 하나 또한 미담도 있습니다.

  세종 라이온스 클럽 이사회에서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612∼76에 사는 영세민 김원선씨의 각막 이식수술을 시켜 어두운 눈을 밝게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김씨는 작년 12월부터 눈이 나빠지기 시작하였는데 막노동으로 5식구를 이끌어 가던 그는 갑자기 양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되어 일자리까지 잃게 되어서 자리에 누웠습니다. 철거민으로 이곳에 와서 정부에서 준 17평 짜리 대지에 천막을 치고 살아가야 했는데 그에게는 병원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가정부 생활로 벌어오는 것으로 약을 써 보았지만 병세는 날로 악화돼서 한달 후에는 완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명의 고통 속에서 헤매이는 그에게 어느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의사 회원이 많은 세종 라이온스 클럽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간 김씨를 진찰한 김제호 박사는 각막 이식수술을 하면 오른쪽 눈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진단을 해주며 성모병원에 입원시켜 구하기 힘든 안구를 얻었습니다. 76년 9월 18일 이식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그래서 7개월만에 광명을 되찾게 되었다는 온정의 손길은 아직도 숨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 환난을 격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성도들도 환난을 만납니다. 환난은 두려운 것이지만 이겨내야 합니다. 한 차원 더 나아가서 환난을 받을 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들어가는 환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잘 이겨 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또 욥은 생각지 못한 환난이 찾아 왔습니다. (욥 30:27)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욥은 환난을 이겨내고 승리자가 됩니다. 우리도 환난을 이겨내고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2. 환난은 하나님이 성도님을 시험하여 보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이삭을 바치라는 환난을 주어 믿음을 시험하여      봅니다. - (창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양식으로 믿음을 시험해 봅니다.
  (출 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3. 사람은 환난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1) 환난을 통해서 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창 19: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2) 환난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3) 더 똑똑해 집니다.
  (겔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순복음 중앙교회에 시무 하시는 김상호 목사님께서는 6.25때 피난을 못 갔습니다. 공산군의 눈을 피해 낮에는 산속에 숨어 있고 밤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하며 틈틈이 밤에 교인들의 집을 심방하곤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웃 동네의 청년들이 30∼40명이 공산군에게 몰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청년들이 그렇게 죽고 나자 살아남은 동네 사람들은 놀란 토끼와 같이 꼼짝을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살아남은 이장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친구인 김목사님을 찾아와 어떻게 해야 좋겠느냐고 대책을 물어왔습니다. 친구의 말을 들은 김목사님은 마을에서 부흥회를 하여 안심시키자고 상의를 하고 날짜를 정하였습니다. 공산치하에서 부흥회를 한다는 것을 목숨을 내놓는 것입니다. 날짜가 되어 이장이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사람을 동원하여 이장집 마당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목사님이 달빛 아래서 한창 설교를 하고 있는데 동네 사람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자리를 뜨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이장까지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주위를 살펴보니 공산군의 일개 분대가 이장집을 완전히 포위하고 마당으로 좁히고 있었습니다. 이젠 틀림없이 죽었구나하고 목사님은 죽는 바에야 떳떳하게 죽자 하고 생각을 하고 좁혀 오는 공산군을 향하여 설교를 계속하였다. 이장이 도망치다가 목사님이 어떻게 되나하고 돌아서 엿보았더니 총부리를 김목사님에게 겨누고 점점 가까이 다가오더니 걸음을 멈추고 넋을 잃고 김목사님을 쳐다보더랍니다. 김목사님은 힘을 다하여 그들을 위하여 마지막 설교로 알고 하였습니다. 얼마 후에 분대장인 듯 싶은 한 사람이 가자하고 명령하니 모두가 그냥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공산군들이 모두 사라지자 담을 넘어 도망했던 이장이 나타나 김 목사님을 붙들고 울면서 "나는 오늘 하나님을 보았네. 나는 오늘밤 자네가 꼭 죽는 줄 알았네. 공산군이 자네 가까이 다가오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자네를 비추고 흰옷 입은 사람들이 자네 주위를 둘러서는데 그 수가 공산군보다 더 많더군. 공산군들이 자네 주위를 서성거리며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더군. 그런데 공산군이 물러가자 흰옷 입은 사람들은 사라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던 빛이 없어지더구만. 이젠 나도 자네가 믿는 하나님을 믿겠네"하고 그 후부터 잘 믿었다고 합니다.

  4. 하나님은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창 48: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 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    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결론입니다 >
  성도가 환난을 이기는 법입니다.
  1) 기도해야 합니다.
  (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2) 죄를 찾아서 회개해야 합니다.
  (녹 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3) 겸손해야 합니다.
  (딤전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4) 돌이켜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죄를  끊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겔 18: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5) 최선을 다해 헌신과 충성해야 합니다. 복 받는 씨를 심는 것입니다.
  (잠 28: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6) 오래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벌의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유다나라 바벨론    70년 징벌의 시간이 지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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