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권영구 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 말씀

담임목사설교 부부 주일(고전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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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신동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540회 작성일 09-05-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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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낮 부부주일

고전 7:1-5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를 슬쩍하신 이유>

두 사람이 한참 논쟁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하나님이 전능하시다고 하시는데 왜 아담이 잠들고 있을 때 갈빗대를 한 개 뽑아내어 그것으로 하와를 만들었느냐에 대해서였다.

"하나님이시라면 약간만 가볍게 입김을 불어넣어도 하와를 만드실 수 있을 텐데 왜 갈빗대를 아담 몰래 슬쩍하셨을까?"

"그야 아주 간단하지.

요컨대 하나님이 인간에게 교훈을 주신 거야.

---

훔친 물건치고 변변한 것이 없다고 말일세."

(고전 7:1-5)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정이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만족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을 꾸민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먹고 살기에 바빠서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삽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을 지금의 사회 환경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우리가 처한 세상의 환경과 전통, 관습을 배우며 그것이 옳은 것인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관습을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진리를 깨달은 사람으로서 가정의 참된 행복을 위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과감하게 수정해야 합니다.

1. 결혼은 서로 돕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마귀는 결혼은 사랑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속이고 있습니다. 또 열쇄 3개만 있으면 된다고 속입니다. 아파트, 자동차, 사업장 열쇄,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와 같은 속임수에 속아서 결혼 하였다가 실패하였습니다.

이 말의 일부는 맞는 말이지만 전부 맞는 말은 아닙니다. 결혼은 사랑과 더불어 서로의 인격, 자라온 환경 등 여러 가지가 맞아야 합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연애결혼을 한 사람들 중에서 이혼율이 높습니다. 사랑만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환경과 성격과 경제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으므로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은 ‘서로 돕기 위해서’ 라고 말씀하십니다. 남녀가 서로의 연약한 부분을 돕기 위해서 결혼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서로 사랑 받기 위해서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는 결혼 후에 생각대로 사랑을 받지 못하자 불만, 불평이 생기고 다투게 되고 결국에는 헤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옳은 것입니다. 결혼은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기 위해서 해야 행복한 것입니다.

2. 결혼은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고전 7: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결혼에 대한 사단의 궤계는 부부가 서로 자신들의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 찾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한 부부가 서로 자기의 주장만 펴기 때문에 다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부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앞둔 분들은 남편의 의무가 무엇인지, 그리고 아내의 의무가 무엇인지 배우고 결혼해야 합니다.

많은 가정에서 남편이 남편의 의무를 하지 않고 아내가 아내의 의무를 하지 않아 갈등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의무와 책임만 다 한다면 결혼생활에서 성공할 것입니다.

3. 부부는 이제 자기의 몸이 아니므로 배우자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고전 7: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마귀는 부부에게 자신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부부들이 서로 자기주장이 강하여 배우자의 주장을 받아 주지 않습니다. 배우자가 어떤 일을 도와달라고 하거나 서비스를 요구하면 거절부터 합니다. 개인주의의 발달로 이기적인 성향들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성경적인 결혼관은 결혼하고 나면 서로가 자기의 몸이 아닙니다. 배우자의 몸입니다. 상대방이 요청하는 대로 따라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이 정리되고 순종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결혼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4. 부모를 떠나 한 몸이 되고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창 2:24-25)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부부에게 영적인 결합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앙이 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생각이 비슷하여 다툼이 적고, 서로 이해하고 돕는 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같이 하나님을 믿으면 영적으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또 육적인 결합도 중요합니다. 부부가 육적으로 한 몸이 되어야 하고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부부는 원만하거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합니다.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성경 말씀에 순종하여 가정을 꾸미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지혜를 가르쳐 주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5. 사랑은 실천해야 그 가치가 드러납니다.

부부는 사랑으로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말로만 사랑한다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위에서 서술한 네 가지를 행한다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하면 효과도 즉시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기준이며 진리인 것입니다.

(약 2:17) "이와 같이 행함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하려면 성경적으로 결혼관을 바꾸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100% 성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서 일단 결혼부터 합니다.

그래서 실패로 이어집니다.

어떻게 결혼생활을 해야 하는 지 매뉴얼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눈으로 보아 오고 귀로 들어 온 것을 기준으로 삼고 결혼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준은 천태만상입니다.

각 사람마다 보고 듣는 것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른 환경에서 만난 부부가 각각 다른 결혼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래서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결혼관이 진리가 아닌, 주관적이거나 자신이 성장하면서 습득한 나름대로의 결혼관이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제시하는 결혼관을 가지고 노력하면,

첫째는 결혼관이 하나가 되어서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고,

둘째는 진리인 올바른 결혼관을 가지고 있으므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내의 빈자리/실화>

아내가 어이없는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

지금도 아내의 빈자리는 너무나 크기만 합니다.

스스로 밥 한끼 끓여먹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남편을 두고 떠난 심정이야

오죽했겠습니까마는 난 나대로 아이에게 엄마 몫까지 해주지 못하는 게

늘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언젠가 출장으로 인해 아이에게 아침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출근준비만

부랴부랴 하다가 새벽부터 집을 나섰던 적이 있었지요.

전날 지어먹은 밥이 밥솥에 조금은 남아있기에 계란찜을 얼른 데워놓고

아직 잠이 덜 깨 아이에게 대강 설명하고 출장지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일이 손에 잡힐 리가 있나요?

그저 걱정이 되어 몇 번이나 전화하느라 제대로 일도 못 봤습니다.

출장을 다녀온 바로 그 날 저녁8시.. 집으로 돌아온 나는 아이와 간단한 인사를 한뒤

너무나 피곤한 몸에 아이의 저녁 걱정은 뒤로한 채 방으로 들어와

양복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고 침대에 대자로 누웠습니다.

그 순간, "푹! 소리를 내며 빨간 양념 국과 손가락 만한 라면 가락이 침대와 이불에

퍼질러지는게 아니겠습니까

펄펄 끓는 컵라면이 이불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 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무작정 불러내어 옷걸이를 집어 들고 아이의

장딴지와 엉덩이를 마구 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이불은 누가 빨라고 장난을 쳐, 장난을!"

다른 때 같으면 그런 말은 안했을 텐데 긴장해 있었던 탓으로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나의 매든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들 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나의 매든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들의 얘기로는 밥솥에 있던 밥은 아침에 다 먹었고, 점심은 유치원에서 먹고

다시 저녁때가 되어도 아빠가 일찍 오시질 않아 마침, 싱크대 서랍에 있던 컵라면을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선 안 된다는 아빠의 말이 생각나서

보일러 온도를 목욕으로 누른 후 데워진 물을 컵라면에 붓고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출장 다녀온 아빠에게 드리려고 라면이 식을까봐.. 내 침대 이불 속에 넣어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그런 얘길 진작 안 했냐고 물었더니

출장 다녀온 아빠가 반가운 나머지 깜박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것이 싫어 화장실로 뛰어들어간 저는 수돗물을 크게

틀어놓고 엉엉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한참이나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와서는

우는 아이를 달래 약을 발라주고 잠을 재웠습니다. 라면에 더러워진 침대보와

이불을 치우고 아이 방을 열어보니 얼마나 아팠으면 잠자리 속에서도 흐느끼지

뭡니까?

정말이지 아내가 떠나고 난 자리는 너무 크기만 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는 그저 오랫동안 문에 머리를 박고 서 있어야 했습니다

아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이제 5년. 이제는 아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도

한데, 아직도 아내의 자리는 너무나 크기만 합니다. 일년 전에 아이와 그 일이 있고

난후, 난 나대로 아이에게 엄마의 몫까지 더욱더 신경을 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나의 걱정과는 달리 티 없고 맑게 커 가는 것 같아서 아이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의 나이 이제 7살, 얼마 후면 유치원을 졸업하고 내년부터는 학교를 갑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또, 한차례 매를 들었습니다. 어느 날, 유치원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아이가 그 날 유치원을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라 떨리는 마음에

회사를 조퇴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아이를 찾아봤지만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온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애타게 아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놀이터에서 혼자 신나게 놀고 있더군요.

너무나도 아이에게 화가 나서 집으로 끌고 와 매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 않고 잘못을 빌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날은 유치원에서 부모님을 모셔놓고

재롱잔치를 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몇 일 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글을 배웠다고 너무나도

기뻐하는 모습으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아이는 저녁만 되면

자기 방에서 꼼짝하지 않고 글을 써대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 비록, 아내가 하늘에서 아이의 모습을 보곤 미소

짖고 있을 생각을 하니 난 또 다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년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겨울이 되고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올

때쯤 아이가 또 한 차례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 날 회사에서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찾는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 전화는 우리 동네의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우리 아이가 우체통에 주소도 쓰지

않고 우표도 부치지 않은 편지 300여통을 넣는 바람에 가장 바쁜 연말에 우체국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끼친다고 전화가 온 것입니다.

서둘러 집으로 간 나는, 아이가 또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아이를 불러놓고 다신

들지 않으려던 매를 또다시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변명을 하지 않고 잘못

했다는 소리뿐...

아이가 그렇게 맞는데도 변명을 하지 않자 난 아이를 때리는 것을 그만두고 우체국

에 가서 편지를 받아 왔습니다. 편지를 가지고 온후 아이를 불러놓고 왜 이런 일을

했냐고 물어봤습다.

그? 아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하더군요...

엄마에게 편지를 보낸거라고...

순간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바로 앞에

있는 터라 아이에게 티내지 않고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편지를 한번에 보냈냐고...

그러자 아이는 그동안 편지를 계속 써왔는데, 우체통의

턱이 높아서 자기의 키가 닿지 않아 써오기만 하다가 요즘들어 다시 재보자

우체통 입구에 손이 닿길래 여태까지 써왔던 편지를 한꺼번에 다 넣은 것이라

하더군요...

전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한참후 아이에게 난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엄마는 하늘에 계시니깐 다음부터는 편지를 쓰고 태워서 하늘로 올려 보내라고

그리고 그 편지들을 가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머니 속에서 라이터를 꺼내

서 그 편지들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이가 엄마한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태우던 편지들 중 하나를 들고 읽어 보았습니다.

보고 싶은 엄마에게 -----

엄마, 지난주에 우리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했어...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 않았어...

아빠가 엄마 생각날까 봐 아빠한테 얘기 안 했어

아빠가 나 찾으려고 막 돌아다녔는데 난 일부러 아빠보는 앞에서 재미있게 놀았어

그래서 아빠가 날 마구 때렸는데도 난 끝까지 얘기 안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 생각나서 우는거 본다

근데 나 엄마 생각이 이제 안나... 아니 ... 엄마 얼굴이 생각이 안나...

엄마 나 꿈에 한번만 엄마 얼굴 보여줘 알았지?... 응

보고 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자면 그 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하던데

엄마도 그렇게 해 줄거지?

....... 그 편지를 읽고 또 다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도대체 이아내의 빈자리는 언제 채워질까요....

아니,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이 자리는 나의 눈물로만 채워야 하는걸까요....

정말이지 아내가 떠난 빈자리는 너무나 크기만 해서

시간이 지나도 채워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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