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권영구 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 말씀

담임목사설교 밈음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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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97회 작성일 07-03-08 18:18

본문

지난주 설교말씀은 미국 리전트신학대학원 교수님이신 폴 문(Paul Mun) 목사님께서 전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실화를 바탕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요단강을 건너가 만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도를 가는 것처럼 깊고, 성숙한 차원의 신앙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요단강을 건너서 들어갈 가나안 땅은 천국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고자 싸워서 쟁취해야 될 믿음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2007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가나안 땅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나안 땅에 가기 위해서는 싸워서 이겨야 할 많은 장벽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싸워서 이기고, 그것을 쟁취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때를 맞추어서 일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십자가의 길을 가는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답답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본문 1절, 2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요단을 건너지 아니하고 3일 동안 유숙합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정탐꾼들이 돌아와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보고했습니다. 따라서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바로 건널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쉽게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환경이 주어진 것도 아닙니다. 또한, 백성들은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만연했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왜 이렇게 어렵냐?’,‘ 나는 다시금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금 편안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곤란한 상황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절망적인 상황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 이상의 것을주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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