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권영구 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 말씀

담임목사설교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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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병이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81회 작성일 15-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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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1일/주일낮3부/추수감사절/출애굽기34:21~24/권영구 목사
추수감사절

 

(출 34:21-24) “[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들녘에 추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금년도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모든 백성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탈무드이야기>
만일 한쪽 다리가 잘렸으면 하나님께 두 다리가 다 잘리지 않은 것을 감사하라 만일 두 다리가 잘렸으면 하나님께 목이 부려지지 않은 것을 감사하라만일 목이 부려져 버렸으면 그 뒤는 걱정할 일이 없다.

 

1. 추수감사절의 유래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의 일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구약의 3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입니다. 유월절-무교절과 함께 지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애굽의 장자를 죽이시고  이스라엘 백성만 살리신 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입니다. 오순절-맥추절,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여름 추수한 첫 곡식을 하나님께 소재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수장절)- 광야에서 장막생활 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 40년 생활에 초막을 짓고 장막생활을 했던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시기적으로 최종 수확  끝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여기서 유래 되었다고 봅니다.
<신구약 절기 비교>
고난주간 - 무교절 / 유월절- 부활절 / 오순절=칠칠절=맥추절- 맥추감사절 /
초막절 = 수장절 - 추수감사절
<현재의 추수감사절>
영국의 제임스 왕이 개신교를 핍박하자 청교도 120명이 1607년 180톤짜리 배 메의 플라워호로 63일간의 황해 끝에 12월21일 아메리카 대륙 플리머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듬해까지 그들은 교회,  학교,  집을 짓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동안 희생자가 44명 나왔습니다.  하지만 눈물과 땀으로 농사를 드리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1789년 조지 워싱턴대통령이 11월 26일 감사주일 선포를 하였고 링컨대통령이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선포하였고 1936년 미국의회가 11월 셋 째주 목요일로 선포하여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선교사들에 의하여 교회가 세워져서 11월 3째 주일에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어떤 교회는 추석 주간에 지키고, 어떤 교회는 10월 3째 주에 지킵니다. 우리교회는 매년 10월 3 째 주에 지킵니다.

 

2. 한 해 동안의 일을 감사해야 합니다.
1) 금년에 전염병에 걸리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금년에 메르스라는 질병이 퍼졌습니다. 중동 호흡기 중후군입니다.국내에서 5월20일에 최초 환자가 발생하여 186명 발생하였고 36명 사망하였으며 수천명이 의심환자로 자택 강금을 하였고 163일만에 공식적으로 메르스가 종식 되었다고 했습니다.금년에 메르스로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전도하려 나갔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지켜 주셨습니다.주일날 예배 인원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2주 만에 정상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도 처음엔 아이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고 보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지켜 주셨습니다.
<신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자가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35번 의사 환자가 회복 후 직접 남긴 안부 글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기도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건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기도를 올렸습니다. 참 다행이고, 아름다운 순간입니다.35번 의사 환자는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개설한 ‘당신을 응원합니다-메르스 감염 삼성병원 의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에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건강한 상태로 다시 인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이들을)축복한다”고 했습니다.‘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35번 메르스 확진자 환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목한 의사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그는 슈퍼전파자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됐습니다. 박 시장이 메르스 관련 긴급 심야 브리핑을 했을 당시, 이 의사의 신상과 이동경로를 노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 주위의 큰 걱정을 샀습니다.35번 의사의 쾌유를 비는 사이트에는 매일 그를 위해 기도하는 네티즌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35번 의사가 안부 인사와 함께 적어 올린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사 38:18-20) “[18] 스올이 주께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19]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모든 치료는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다시 새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마음이 잘 전해집니다.
2)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감사해야 합니다.
메르스로 인하여 관광객이 감소와 국내 소비 둔화로 인하여 경제적인 타격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후반기에 경제적으로 회복되어가면서 심한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감사해야 합니다.
3) 풍년을 감사해야 합니다.
금년에 비가 매우 적게 왔습니다. 그런데도 모든 부분에 풍년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감사해야 합니다.
4) 전쟁이 나지 않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북한은 금년에도 여러 차례 전쟁을 일으킬 것처럼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어서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전쟁이 나면 우리나라의 경제는 후진국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고난을 주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5) 한 해 동안 일자리 주셔서 일하게 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실업률입니다. 2014년에 평균3.5%입니다. 청년은 10.2%입니다.
6) 천재지변이 없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네팔 지진, 홍수, 태풍피해, 가뭄, 산불, 시리아 내전, 아랍IS파들의 잔인함, 테러 폭팔 등 많은 사건이 세계 곳곳에 일어났지만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3. 가정에서 일들을 감사해야 합니다.
1) 가족이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서로 돕고 위로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가족이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혼자 사는 분들이 불쌍합니다. 말하고 싶어도 말 할 수 없고 싸우고 싶어도 싸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싸울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2) 하나님을 믿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족들이 함께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3) 일용할 양식을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눅 11: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출 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4. 섬길 수 있는 예배당이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예배당이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계 11:1-2)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2) 마음 것 예배 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요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3)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믿고 살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히 11: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전 3:8)“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후 5: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4)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존(Spurgeon) 목사는 일찍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떤 때에 나는 참 죄인이다, 나는 참 나쁘다, 나는 악하다,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기억하여라? 당신은 그것보다 더 악하다고 하는 사실을..... 이러한 것을 깨달은 것을 감사하라" 사도 바울의 말씀 (딤전 1:15)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결  론>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사할 줄 아는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고마운 일에 감사할 줄 모르면 비인간적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고마운 일에 배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에 슬퍼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은 지금까지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였고 앞으로도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마귀가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세상 사람을 닮아 가지 마시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기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안정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조그만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반대로 불만 불평인 사람은 어떤 위치에 있어도 불행합니다. 자기 스스로 마음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60년 전 지구촌 사람들은 필요한 생활 조건이 72가지가 있었고 절대 필요한 것은 18가지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필요한 것이 500가지이고 절대 필요한 것은 50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60년전 사람들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감사를 모른다고 합니다.(딤후 3:1-2)“[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1690년 증기기관을 발명한 프랑스 물리학자 “파핀”의 말>나는 세 가지를 항상 감사한다. 첫째는 날마다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이요. 셋째는 영원한 생명과 삶을 믿는 소망이다. 라고 했다.성도님은 금년에 몇 가지를 감사하겠습니까? 우리교회 성도들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더 많은 은혜를 주십니다.
유명한 스펄전 목사의 말입니다. “받은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면 축복이 이어지고, 당한 불행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 불행이 중지된다.” 라고 했습니다.
불평은 인생을 감옥으로 만들고 감사는 인생을 감동으로 만든다! 불평하면 그 감옥에 갇혀 살게 됩니다. 그러나 감사하면 감동이 가득한 인생이 됩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인생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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