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권영구 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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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19회 작성일 08-03-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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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합니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사람들을 동요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는 소식은 예루살렘에도 전파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이 몰려와서 환영했습니다. 그들은‘호산나(이제 구원
  하소서)’라며 환영했습니다. 로마의 압제와 가난에서 구원해 주기를 외쳤습니다.

  1.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오셨습니다.
    나귀는 사람이 한 번도 타지 않은 어린 나귀였습니다. 만약 말을 타고 오셨다면
  늠름한 장군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들어가신 것은
  자신의 생각으로 타신 것이 아닙니다. 구약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몇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전지성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전도할 때도 예수님은
  나다나엘에 대해서 다 알고 계셨습니다. 삭개오를 만날 때도 예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님들의 마음도 다 알고 계십니다.

    두 번째로는‘예수님께서 쓰시겠다.’라고 했을 때 나귀를 내어주었습니다.
  주님이 쓰시겠다고 한다면, 우리의 모든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인색한 마음이 있
  어서 못 내어 놓으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어린 아이가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드렸을 때 일어
  났습니다. 오천 명이 먹고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을 경험하고 싶다면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몸도 드리고 물질도 드려야 합니다.
    다윗은 자기가 사는 성은 좋았는데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는 성막, 텐트인 것
  을 보고 성전을 짓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성전을
  짓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
  했습니다. 일생동안 모든 것을 드려서 준비했습니다. 성전을 지을 예루살렘은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백향목 등 지을 재료를 욥바로부터 옮긴다는 것은
  매우 옮긴다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모든 것을 드려서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힘들어도 주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드릴 때에 복을 받습니다.

    세 번째는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스가랴서 9장 9절의 말씀을 보면, 메시야는 어린 나귀를 타고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사야서 53장의 말씀처럼 십자가에 죽으셔야 합니다. 지금은 이단들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메시야라고 하며 기존 성도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절대로 속지 마십시오.
 네 번째는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 것은 겸손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이 시대는 자기 PR시대라고 하여 자기를 높이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낮아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겸손함을 배워야
  합니다.

  2. 예수님이 입성할 때 백성들이 환영했고, 왕으로 모셨습니다.
    왕에게 잘 보이면 상을 받고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왕에게 잘 보이지 않
  으며 왕으로부터 심판을 받고 징계를 받게 됩니다. 주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주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을 수 있
  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종려가지 나무를 들고 환영했습니다.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들을 속박에서 구원해 주기를 원했습
  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자 다 배반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육적인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사단의 손아귀에서
  구원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핍박과
  고난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것을 믿어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도님들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육적인 사람들은 자기 영광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합니다. 돈을 벌
  어도 영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죽이신 것처럼, 내가 죽어야 가정이 살고, 목장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희생하기 위해서 입성하셨습니다. 주님은‘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쫓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
  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희생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화려하게 입성하지 않으시고 초라하게 겸손하게 입성하신 것은 성도
  들로 하여금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진짜 멋있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사는 분입니다.

    이제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잘 아시고
 ‘나도 예수님처럼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셔서 복된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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