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전도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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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구 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4교구 조순미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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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11회 작성일 14-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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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4교구 조순미 권사*

 

 

안녕하세요~ 

 

저는 소하4교구 조순미목장에 조순미목자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잔병치례를 잘하고 몸이 허약했습니다.

 

결혼하기 전 몸이 아파 수술하게 되었고, 결혼 후에도 재발이 되어 또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한 후에 의사 선생님은 또 재발할 수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수술하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결혼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남편은 나를 이해해 주지 못했고 도움이 되지 않아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를 나가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오병이어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벌써 12년 전 일입니다.

 

내 삶의 위로를 받고자 시작했던 신앙생활이 벌써 12년의 시간이 흘렀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던 신앙생활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저를 목자로 세워 주셨고 올 해에는 

 

전도부장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전도부장을 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4교구 전도팀에는 전도 훈련을 받은 분들은 많지 않아 

 

전도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교구 성도님들이 전도모임에 참석해 주셨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적은 숫자이지만 서로 협력하여 헌신하고 위로하며 한마음이 되어 함께 전도하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힘들 때도 많이 있었지만 그렇게 함께 하는 성도들로 인해 전도가 얼마나 즐겁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힘써 함께 전도한 성도들이 많고 많은 간증꺼리가 있지만 오늘은 제가 전도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도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분은 저희 교구 집사님 옆집에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교구집사님의 오래된 태신자였으나 전도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분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실 때 가끔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에서도 오고 가면서 전도지를 전해주며 저 분을 전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만나서 전도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소하초등학교 앞으로 전도를 할 때 그분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입학을 했다고 하였고 전도물품을 

 

전해주며 반갑게 말을 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이번에 입학했나봐요 많이 뵌 적이 있는 것 같아요”하고 말씀드렸더니 그 분은 저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 그러시냐”고 하셨으며 내성적인 분이라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이름을 물어보았더니 말씀해 주셨으나 전화번호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도 만나 더 친근감있게 다가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새로운 일 자리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금은 친해졌는지 전화번호를 물어보았더니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우리 교회 한 번 오시라고 말씀드리니 주말에는 야외로 자주 나가서 못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수요기도회라도 한 번 오시라고 하니 하는 일이 있어 바쁘다고 했습니다.

 

학교 앞 전도를 한 후로는 그 분을 아파트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일에 꼭 저희 교회 한 번 오시라고 또 말씀드렸더니 전에 다른 교회 다니다가 그만 두게 되어 쉽게 

 

간다고 말 못하겠다 하였습니다.

 

어느날 과일을 사들고 저녁에 찾아갔습니다.

 

많이 부담스러워 하였으나 우리것 사면서 아이들이 생각나서 사왔다고 하였습니다.

 

내일 꼭 교회 한 번 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다음에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만날 때마다 거절하였으나, 꼭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주에 또 전화를 하니, 부천에 사는 친정언니 집에 와 있다고 하였습니다.

 

주일에 한 번 나오시라고 하니 아이가 생일이라 언니 집에 왔고 언니네서 자고 가서 못간다고 했습니다.

 

교구장님께 의논하니 이번에 꼭 오셔야 할 것 같다며 ... 

 

안그러면 계속 다음으로 미룰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속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후 2시 예배라도 오시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밤 늦은 시간 그 분을 위해 교회 와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문자가 왔는데 “그럼 2시 예배에 가겠다고...”

 

드디어 답장이 왔습니다. 

 

그것도 감사한데 아침에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11시 예배에 갈 수 있다고...”

 

집 앞에서 그 분을 만나 함께 오면서 물어봤더니 친정언니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와서 11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날 그 분은 등록을 하시고 매 주 빠지지 않고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잘 오지 않으시려고 했던 분이었는데 

 

얼마 전 다리 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했는데 그 다리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아들 친구 엄마를 전도해서 8월부터는 함께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그 친구 엄마가 우리교회 나올 수 있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도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신자로 삼고 있는 분들에게 부침개를 만들어 나눠 주었습니다.

 

고맙다고 잘 받으시는 분도 계시지만 관삼과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왜 주는지 몰라 몇 번이나 거절하였는데

 

제가 그 분이 처음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 유난히 거절을 많이 했던 분이 있었습니다.

 

저의 집과 같은 층에 사는 아이엄마였습니다.

 

한 번은 식혜를 들고 찾아갔는데 문 앞에서 문도 다 열어주지 않고 안먹는다며 가지고 가라고 하였습니다.

 

문을 닫으려는 것을 막으며 가지고 온 정성을 봐서라도 받으시라고 계우 주고 왔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분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하게 하셨고 계속 찾아가 대접하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 엄마가 우울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분은 저희 교회 등록하였고 등록후 마음을 열기까지 1년이 지나야 했습니다.

 

지금은 그 집 아이들과 저희 집 둘째 아들과 서로 잘 놀고 많이 친해져서 그 엄마와도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요즘, 새 가족교육도 잘 듣고 목장집회도 드리고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세 번째 소개할 분은 두 아이가 있는 목장원이 등록된 사례입니다.

 

이 목장원은 저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입니다. 

 

제가 길을 가는 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그 분을 전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그 목장원 앞으로 

 

다가가 아이들이 귀엽다고... 이름을 물어 보며 “저는 오병이어교회 다니는데 가까우니까 저희 교회 한 번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라고” 말을 하고 전화번호를 물어보았는데 가르쳐 주었습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몇 동 몇 층에 사시냐고 물었더니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교회를 다니셔서 

 

그 쪽 교회 다녀야 할 것 같다며 절대 찾아오시면 안된다고 하며 동 호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알겠다고 말을 했고 약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가끔 아파트에서 한 번씩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얼마동안 기도하고 어느날 생각이 나서 그 분 집에 요쿠르트를 사서 찾아가 벨을 눌렀습니다. 

 

인기척이 없어 한 번 누르고 두 번 누르고 세 번을 눌렀습니다.

 

아이 엄마가 문을 열고 나오시면서 찾아오지 말라고 했는데 오시면 어떻하냐고... 아이들이 자고 있으니 

 

돌아가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 그랬구나’고 대답하고 깜빡했다고 죄송하다고 한 후 돌아서다가 잘못해서 옆에 쌓여 있던 빈 박스들을 

 

건드려 ‘우당탕’하며 큰 소리를 내며 쓰러뜨려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며 돌아왔습니다.

 

그 후로 몇 번 벨을 누르지 않고 아이들 먹을 것을 가끔 문에다 걸어놓고 현관문에 뭐 좀 걸어 놓고 왔다며 

 

문자만 보내놓고 돌아왔습니다.

 

한참 후 그 목장원 부부가 교회에 오신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어떻게 오시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시어머님이 

 

돌아가셨고 돌아가시면서 “꼭! 교회 나가서 하나님 믿으라”고 하시며 유언을 남기셨다고 하여 나오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냥 말없이 등록하지 않고 조용히 다니고 싶다며 하였지만 계속 설득하여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목장원은 모태신앙이었고 남편은 고등학교 때까지 신앙생활을 하였는데 마음에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그 후로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1년 동안 그 가족은 주일만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그 가족이 새가족학교도 듣고 양육도 받아 잘 정착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올해 초 그 성도님에게 전도모임이라고 말하지 않고 교회에서 모임이 있으니 나와보라고 권면했고 성도님은 

 

제 말을 듣고 나왔습니다.

 

그 가운데서 전도 대원들과 함께 교제하였고 전도모임에 나온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믿게 된 일이나 

 

은혜받은 일 등 많은 간증을 하여 듣게 되었고 간증했던 다른 성도 중 한 분이 우리 목장원에게 “새가족학교를 

 

들어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 주부터 목장원은 남편과 함께 새가족학교를 들었습니다.

 

목장원은 담임목사님을 통해 듣는 새가족학교 내용을 좋아하였으며, 그 후 함께 목장집회도 드리고 양육도 받으며

 

교회에서 하는 모든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목장원이 은혜 받고 많이 밝아져서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새벽기도 때 그 목장원을 생각하니 변화된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전에는 맛있는 반찬을 하거나 과일을 사면

 

주고 싶어서 사다 주곤 했는데, 이제 그 목장원이 부침개도 만들어서 집으로 가지고 오며 농장에서 기른 상추와 

 

여러 야채를 먹으라고 가져다 주고 가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전도모임에 나와 기도를 드리고 노방전도도 함께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장전도할 때에는 아이 친구 엄마를 데리고 와서 함께 우리에게 소개를 해주고 함께 교재를 나누었습니다. 

 

어제 그 성도님께 연락이 왔는데 그 때 그 친구엄마를 전도했고 오늘 데리고 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분이 등록을 했습니다.

 

아직 어리게만 느껴졌던 그 성도님이 이제는 전도도 하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교회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라 생각하니 절로 감사가 나옵니다. 

 

이제는 그 목장원이 더 많은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 사례는 저녁시간에 혼자 노방전도를 나왔다가 만나 전도한 사례입니다.

 

저녁시간에 나와 노방전도를 하다가 운동하러 나온 한 분을 만났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지를 물었더니 

 

예전에 다니는 데 지금은 안다닌다고 했습니다.

 

왜 안다니시냐고 물었더니 그 분은 남편과 사이가 나빴고 남편의 반대로 교회를 못나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불안정해 보였고 외로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분과 많은 대화를 하고 난 후 저는 새벽기도시간마다 마귀를 물리치는 기도를 했고 집중적으로 그 분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성도님을 몇 차례 만났고 우리교회 나오기를 권면했습니다.

 

기도시간마다 기도하고 만나면 권면하고 ...

 

이렇게 하여 그 분은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등록한 이후에도 자주 만나 기도도 해주며 양육을 하였습니다.

 

양육을 모두 마칠 때 쯤 그 성도님에게 전도모임에 참석할 것을 권면했고 전도모임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권찰직분을 받아 교회 모든 행사에 다 참석하고 매 주일마다 새신자 식당봉사며 교구에서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여 목자인 제게 큰 힘이 되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권찰님은 십자가의 길에서 배운 “내가 죽어야 가정이 산다”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마음에 새기고 가정에서 남편에게 따지고 싸우기만 했던 권찰님이 이제는 먼저 참고 기다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괴팍한 남편이 조금씩 권찰님에게 대하는 것이 변하고 사이가 가까워졌다며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권찰님은 아들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권찰님이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뒷바라지는 다했는데 아들과 대화가 완전히 단절되어 마음 아픈 시간을 

 

지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이 얼마 전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보내는 권찰님 마음에 많이 걱정이 되어 아들 방에서 

 

아들을 위해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전도대원들도 군대 간 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입대 후 첫 면회를 가면서 권찰님은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이것저것 준비해갔다고 합니다. 그 권찰님의 

 

모습을 보고 아들이 달려와 웃는 얼굴로 맞아주었고 

 

맛있는 음식을 싸갖고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전도를 하면서 믿지 않는 영혼들을 향해 다가갔을 때 세상이 더 좋아 복음을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엔 저 또한 하나님을 몰라 그 분들과 똑같은 모습이었으나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시고 영적인 

 

세계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목자 삼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들 또한 예수님을 영접하면 저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는 일꾼들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올 해 저의 목표는 3명의 목자를 세워서 속히 번식하는 것입니다.

 

6개월 동안 교구 일과 전도부장을 하면서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몸이 너무 힘들어 쉬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연약한 저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들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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