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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구 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4교구 서정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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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08회 작성일 14-09-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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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4교구 서정은 성도*

 

 

안녕하세요~ 저는 소하 4교구 정경미목장에 서정은 성도입니다.

 

 

교구에서 저에게 이번 헌신예배 간증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고 순종했지만 너무나 부족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부담감만 크게 느껴졌습니다.

 

‘겁도 없이 순종했나’‘안한다고 해야하나’별별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간증을 준비하는 동안 저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었고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채 선데이 크리스쳔으로 살아왔습니다.

 

결혼 적령기가 되어 친구 어머니 소개로 불신자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는 남편에게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잘 해 줄 것을 권면하고 결혼을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남편을 신앙으로 잘 이끌어주지 못하고 주일성수만 겨우 하며 지냈습니다.

 

결혼에 로망이 컸던 저에게 시어머니의 시집살이와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아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이 커져갔고, 

 

신랑 회사 근처에 살던 저희는 매일 출근도장을 찍으시는 시부모님을 멀리하고자 이곳 광명 소하동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부모님은 자주 오셨고, 강하고 일방적이신 어머님이 불편했으며 늘 신경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형식적으로 하던 순종도 불순종으로 바뀌어 어머니와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신앙이 없었던 저는 어머님에게 큰 상처를 받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마음이 너무 힘들어 주일성수도 하지 않은 채 

 

한 달 넘짓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 아이 하원 시간에 맞춰 아이를 기다리고 서 있는데 누군가 오셔서 “교회 다니세요” 라고 

 

물어왔습니다.

 

“전 다녔었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뒤 그 분은 큰 아이 하원시간에 맞춰 몇 일 동안 매일 같이 나오셨습니다.

 

그 분은 뭔가 말을 하려고 하였고 저는 심신이 괴로운 상태라 말을 섞고 싶지 않아 다른 곳으로 피해 다녔습니다.

 

 

그런데도 그 분은 저에게 계속해서 다가왔고 저희 집 문고리에 떡과 반찬, 여러 가지 간식을 걸어놓고 가셨습니다.

 

그러다가 그 분이 저희 집에 차 한잔하러 가도 되냐고 물으셨습니다.

 

받은 것이 많은 저는 그렇게 하시라고 하고 저희 집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저희 힘든 상황을 얘기하게 되었고 그 분은 제 얘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며 들어주었습니다.

 

그 모습에 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심은 통하였고 결국 마음 따뜻하신 정경미집사님의 인도로 오병이어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바로 목장예배에 참석을 하게 되었고 저의 기도제목을 함께 기도하며 많은 응답을 받고 회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갈급한 마음은 있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전에 다녔던 교회에서는 성경공부 교재가 너무 어려워 부담감으로 다가와 성경공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장집회에서 교육받은 저희교회 양육교재는 무척 쉬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잘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모함이 생겨 목장에서 하는 양육을 빠짐없이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일성수도 다시 시작하고 양육도 받으며 목장집회도 성실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적응이 안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축사와 대적기도의 모습을 보며 무서웠고 생소했으며 거부감이 생겼습니다.

 

또 찬송가의 빠르기가 ‘보통으로’면 ‘보통으로’ 찬양하고, ‘조금 느리게’ 이면 ‘조금 느리게’ 박자대로 부르고 싶은데 

 

모든 찬송을 ‘매우 빠르기’로 여군들처럼 박수치는 모습이 이상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유아세례가 있다고 하였고 저는 둘째아이 유아세례를 받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유아세례를 받으려면 유아세례 교육을 12주나 받아야 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아세례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찔림을 받았고 깨달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이들을 저의 우선순위로 키워 왔는데 교육을 통해 우선순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새가족학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시는 담임목사님이 무섭게 느껴졌었는데 가까이에서 직접 말씀을 해주시니 한층 가깝고, 

 

친근한 느낌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간증을 해 주실 때마다 눈물을 훔쳤고 매주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와서 바로 새가족학교를 듣지 않은 것이 너무 많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새가족학교를 마치고 연이어 3월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갈급함과 사모함으로 특새에 임했고 특새 말씀중에 베드로의 변화 전 모습이 나의 모습같아“하나님! 저도 

 

베드로와 같이 변화시켜주세요”라는 기도가 간절하게 나왔습니다. 특새 일주일만에 저의 개인기도제목 반 이상이 

 

응답되는 놀라운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꼭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하기를 기다리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했고,“제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이 흘러나왔습니다.

 

10시 특별새벽기회를 마친 그 자리에서 수요기도회를 드렸는데 ‘헌신생활’을 배우며 전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고, 그 동안의 저의 삶이

 

 헛되고 헛되게 느껴졌습니다.

 

그 날 저는 마음속에 뜨거움으로 가득 차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주님을 위해 헌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떤 것으로 어떻게 헌신을 해야 할 지 생각했고 교구에서 하고 있는 전도모임이 생각났습니다.

 

“그렇지! 매일 전도 나가는 전도모임에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전도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전도가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소하초등학교 앞으로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3월 한 달동안 아침 금식하며 소하초 앞에서 매일 노방전도를 하였고 4,5월에는 

 

거점전도를 생활공예, 네일아트 수업하며 가까운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6월에는 축호전도를 했습니다. 

 

저는 훈련 받은 적도 없고 이런 전도를 해 본 적도 없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방문 판매나 책 판매원 같은 느낌이 들었고, 누군가 민원을 넣을 것만 같아 불안했습니다.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전도모임시간에 전도사님이 저희에게 어떻게 전도하는지를 교육시켜 주었습니다.

 

아파트 꼭대기층부터 내려오면서 각호마다 대문에 손을 얹고 마귀를 쫓고 평안과 축복기도를 하고 벨을 누르라고 

 

하셨습니다. 교육한대로 하고 벨를 눌렸습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그런데 ... 다행히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한층 한층 아래로 내려오면서 하나님께 “저 힘들어요. 저 하기싫은데 해요. 순종의 열매 주세요” 말도 안되는 떼를

 

부리며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열매를 주셨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전도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도사례는 ...

 

제가 등록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동네 엄마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다니던 교회 얘기를 하며 교회가

 

멀어 다니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혹시 교회 다니는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오병이어교회를 다닌다고 했고 목사님 말씀도 은혜롭고 양육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얘기를 들은 그 엄마는 교회에 오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같이 가실래요?’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자고 해서 그 주 주일에 같이 교회에 와서 등록을 했습니다.

 

 

두 번째 전도사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도사님이 가정에서 모여 거점전도모임을 한다고 주변의 태신자를 초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등록하고 나도지 않는 장결자 동네 엄마를 먼저 초대했고, 그 엄마는 다른 엄마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중 한 분이 지방에서 이사를 왔는데 그 곳에서 살 때 좋은 교회를 만나 신앙생활을 잘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으로 이사한 후 이 일대의 모든 교회를 다니며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봤다고 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를 찾고 있다고 했고 저희교회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좋아서 현재 저희교회에 와서 예배만 

 

드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거점전도모임을 통해서 왜 등록해야 하는지, 교회에 정착하여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분은 

 

그 얘기를 듣고 등록을 결정하여 그 다음 주에 아이 셋과 함께 등록하였고 몇 달 후에는 남편도 등록하여 지금은 

 

온 가족이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 가족을 거점전도에 데라고 온 장결자 엄마도 매주 빠지지 않고 예배를 

 

잘 드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회사 직원 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저희 남편과 카풀을 하는 직원분은 어릴 적 생활이 어려워 

 

교회에서 온 가족이 숙식을 제공받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성도들이 그가족을 

 

비인격적으로 대하여서 상처를 받아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남편에게 직원분 교회로 인도해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남편은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예전부터 그 분이 교회에 오셔서 하나님을 만나고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전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전도를 못해서 정경미집사님께 혼줄이 난줄알고, 제가 안타까워 보였는지 직원분을 잘 섬겨주면서 

 

교회에 올것을 권유하여 주일 날 직원분 다섯 식구 모두 데리고 왔고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남편이 전도하는데

 

 선한 동역자가 되어준다는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모든일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네 번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하나님 만나기 전의 삶과 하나님을 만난 후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불평과 불만이 많았고 괴롭고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마음의 여유와 평안과 

 

참 기쁨이 생겼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새가족학교 공부시간에 담임목사님께서는 부모님께는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특별새벽기도회 때 그 말씀을 기억하며 시어머니를 용서하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기도가 

 

잘 안되었지만 계속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다보니 차츰 시부모님을 용서하는 마음을 주셨고 관계 속에서도 형식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고 치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그런 마음으로 대해 드렸더니 어머님도 저를 대하시는 태도가 따뜻하게 변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어머님을 전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번도 시부모님과 교회를 같이 다닐 생각도 못했고 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 시부모님을 용서하고나니 제가 다니는 교회를 같이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부모님께 같이 

 

교회를 다니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님은 ... “그렇게 말해주서 고맙고 기뻤다”고 말씀하셨고

 

시아버님은 “예전부터 우리와 함께 교회를 다니고 싶었다”며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 주일에 교회에

 

오셔서 등록하셨습니다.

 

시부모님은 저희 교회가 좋다고 하셨고 잘 다니고 계십니다.

 

 

많은 아픔과 갈등이 있었던 시부모님이었지만 이제는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전의 제 생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화평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는 시부모님을 진심으로 공경하는 마음이 생겼고 시부모님이 교회를 오신 후로는 저를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인격적으로 대해 주십니다.

 

 

38년이라는 긴 시간을 방황하며 내 마음대로 살았지만 주님은 저를 기다려 주셨고 부족하지만 저를 통해 전도의 

 

도구로 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간증을 준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제 생각을 버리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나를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주님께 복음의 빚진자로서 평생 살이가는 동안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통해 배운대로, 저에게 부어주신 은혜대로 순종하며 하나님께 쓰임받아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교회의 빈자리를 보며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교회에 빈자리를 차고 

 

넘치게 해 주세요~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저를 전도의 도구로 사용해 주세요’저의 기도가 이루지도록 최선을 다해 

 

전도하겠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의 간증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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