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전도간증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오병이어교회입니다.

6교구 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6교구 손현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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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46회 작성일 14-09-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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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6교구 손현주 집사*

 

할렐루야 

 

저는 소하6교구 문지현목장에 손현주성도입니다.

 

아버지가 지금껏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비하면 저는 아버지께 드린게 너무 없어서 정말 초라하고 

 

부끄런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지만 이런 귀한 시간에 아무것도 아닌 저를 간증자로 서게 하시고, 

 

아버지가 살아계심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간증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20년가까이 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지난 7월 오병이어교회에 등록하여 8개월밖에 되지않은 

 

새내기성도입니다. 저는 불교를 철저히 신봉하는 부모님밑에서 1남4녀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저는 큰언니의 인도로 성인이 되어서야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부모님은 성경책을 찢고, 교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엄청난 반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부모님을 

 

비롯해 나머지 언니들도 모두 만나주셨고, 저희 가족은 친오빠를 제외하고 모두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책의 모든말씀이 의심없이 그대로 믿어졌고, 하나님이 살아계시고,나와 함께하심을 알게되었습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제가 어려서부터 꿈이였던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교사일을 할 수 있게 하셨고,  

 

28살엔 작은 어린이집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족중 유일하게 믿는가정으로 시집도

 

가게해주셨습니다. 성실하고 자상한 남편, 예쁜 두딸과 함께 건강이나 물질로 큰 어려움이 없이 남들이 보기엔 

 

아주 평탄해 보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한교회안에서 권사회회장과 여선교회회장직등 큰일을 

 

도맡아 하셨던 시어머님과 중진을 맡고 계시는 아버님, 친정부모님과 친언니들 그리고 착실하게 교회를 다니는 

 

남편...그런저는..남들 눈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양가부모님의 자랑인 저희 부부를 모두 부러워하고,

 

 칭찬했습니다....하지만 정작 행복해야할 저는 무언가에 짓눌린듯, 점점 교회에 가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졌습니다...

 

보잘것없던 나에게 너무나 많은것들을 허락하신 내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이....기쁘게 달려가야할 사랑하는 

 

내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길이..그 길이 너무나 싫고 괴로웠습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내 신앙이...

 

그런 제 모습이 너무나 싫었고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이러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내가 되면 어쩌지...하나님께서 

 

나를 떠나면 어쩌지...저는 정말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는데.... 입으로만 하나님을 찾는 내모습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말씀안에서 변화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며... 하나님께서 나를 처음 만나주셨을 때의 그 기쁜 마음을 정말 다시 찾고 싶었습니다. 

 

교회의 사정으로 담임목사님은 5번이나 바뀌었었고, 전도사님도 1년을 계시지 못하셨습니다. 

 

그때 저에겐 믿고의지할 목자가 아무도 곁에 있는거 같지 않았습니다....다른것도 아닌 교회의 환경을 바라보며 

 

낙심하게 된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저는 빼앗겨버린 그 마음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방법으로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러기를 몇 년....저는 제 영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뜨거운 교회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

 

또 교회를 옮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진심을다해 부모님과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교회를 옮겨도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부모님과 남편에게 더 잘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걱정되는

 

마음에 옮기는 것을 원치않으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부모님과 남편에게 허락을 얻게 되었고, 한달동안 교회를 알아보았지만 마음에 와닿는 곳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린이집연협회에서 원장세미나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장소가

 

바로 오병이어 교회였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예배를 드리게된 저는, 그토록 말씀에 메말랐던 내영혼이 

 

살아남을 느꼈습니다. 말씀하나하나가 내마음을 울리고, 회개를 하게했고,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나를 잡아주신 아버지손을 다시는 놓지 않겠다고..다시는 내 마음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받아본 새가족교육을 받는 12주란 시간은, 저에겐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은혜가 되었습니다. 

 

옮기는 것을 반대했던 남편도 그 시간을 통해 마음의 문이 많이 열리게 되었고, 목사님의 말씀이 재밌고 좋다고 하며, 

 

마음에 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남편이 교회를 맘에 들어하니, 제 뜻대로 교회를 옮긴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교회가기를 싫어하고, 교회행사때에도 참여하기 

 

삻어했던 우리 큰딸 예린이가 이제는 주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합니다. 새벽기도를마치고  집에가, 자고 있는 

 

딸아이를 보며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어쩌면 제 영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보다,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않은 

 

내자식이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을 즐거워하게 되었다는게, 더 귀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부모로서 

 

신앙의 본이 되지 못했던 것에 가슴이 아팠고, 아버지가 주신 자녀를 바르게 인도하지 못했었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상황과 마음을 바뀌게 하신 아버지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오병이어교회에 와서 정말 많이 놀란 것은 담임목사님 이었습니다. 키가 크신 것도 놀랐지만, 

 

성도들의 영혼구원과 바른신앙생활을 위해 기도책자와 양육책자들을 만드시고, 그 많은 교육들을 담임목사님이 

 

직접 해오셨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늘 낮은 모습으로 성도들을 가르치는 모습과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모습에, 정말 참된 목자를 만났다는 생각으로 기뻤고, 이제 내 영혼은살았다 라는 안도감까지 

 

들게 했습니다. 또, 특별새벽예배때만 나오시는 거라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껏 새벽예배도 

 

담임목사님께서 계속 인도하셨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고 감동이 되었습니다...교회외벽성탄장식 할 때 

 

조차도 직접발로 뛰시는 모습이, 제가 그동안 봐왔던 목사님들과는 분명히 다른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열정과 열심이 있는 목사님 밑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성도분들이 저는 참 부럽기도 했습니다....

 

왜 이제야 나를 이곳에 보내주셨을까.. 저는 그 긴시간을 고통스럽고, 괴로워한만큼, 오병이어 교회와의 만남을,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느낄 수있도록, 모든 것을 아버지가 계획하셨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우리를 다른교회로 

 

보내고 허전해 하고 쓸쓸해 하셨을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셔, 왈칵눈물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눈물을 삼키는 저에게 남편은, 우리가 이 교회에서 더 잘 하면 된다고 위로해 주었고, 

 

저또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옮긴 것인 만큼 하나님을 더 잘 섬기자고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또한 모두 아버지가 주신 은혜입니다.

 

 

그리고 교구 온가족이 새벽에 릴레이 기도를 하는 것도 저에게는 새로운경험이었고, 너무나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를 위해 목사님을 위해 교구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게 참으로 기뻤씁니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교구가족들과 노방전도도 할 수 있었습니다... 목장원들과, 아버지께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를 중보할 수 있다는 자체로, 저는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가끔 새벽말씀을 

 

전하시는 저희 교구대장 이재환목사님의 말씀도 참으로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은혜가 넘치는 뜨거운 

 

교회에 나를 보내주신 아버지께 저는 너무나 감사했고, 어린아이가 원했던 선물을 받은 것처럼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런 아버지께 저는 무엇이든 드리고 싶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기쁜마음으로 성가대를 섬기기 시작했고, 교회에 

 

온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한 교회를 섬기는 성도님들에게 밥한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중식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도실에서 마음껏 기도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해 성물헌금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버지가 제게 주신것에 비하면 티끌도 되지못하는 섬김인걸 알기에 꺼내어 말하기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특별새벽예배를 시작으로, 그동안 손가락에 꼽을 만큼밖에 드리지 못했던 새벽예배를 이제는 

 

거의 빠짐없이 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것만이, 아버지를 진심으로 경외하는 것임을 오병이어교회에

 

와서 깊이 깨닫게 된것입니다. 아버지를 믿는다고하면서도 정작 문제에 부딪혔을땐 기도하지 못하고 내의지대로 

 

했던 내모습이 아버지앞에 한없이 가증스럽고 추악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벽예배를 드리고, 기도실로 

 

가서 아버지께 나의 모든 상황과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슬플땐 아버지품에서 마음껏울며 위로를 받았고, 기쁠땐 

 

찬양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속상하고 화나는 일도 아버지께 모두 일러바쳤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 사단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나의 영을 죽이는, 사단을 물리치는 기도를 한시간씩.. 적어도 30분씩 매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저만의 대화 시간이 있다는게 참 즐겁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아버지를 마주할 수 있게된

 

제 자신이 아버지께 한없이 죄송하고 죄송했습니다. 나이를 먹은만큼 믿음이 자라지 못했던 못난 저인데, 그래도

 

그런저를 변함없이 기다려주셨던 아버지께, 이제는 조금이나마 저의믿음을 보여드리고 싶었었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드린건 고작 이것들 뿐인데... 아버지는 못난 저에게 또다시 선물을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남편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올해 1월부터,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남편은 저보다 먼저 일어나 저를 깨워주기도 하고,

 

지독한감기로 아파도 저와 함께 새벽을 여는, 더욱멋진 믿음의남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새벽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했더니 그러자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남편은 지난 교구단합대회때  은혜를함께 나누는 시간에 고백했습니다. 20년가까이 신앙생활을 했지만 자기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했었다고..예배만 드리고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그런신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하나님만을 힘으로 삼고 살겠다고, 교구가족들 앞에서 다짐의말도 했습니다.   

 

오병이어교회를 통하여 저와 남편의 영을 살려주신 아버지께 온맘을 다해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부족한 저를 잘 아시기에 준비된 영혼들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첫 번째 전도자는 제가 둘째아이를 낳고 조리하던 조리원에서 만난 동생입니다.

 

그 동생과 3년넘게 연락을 하며,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동생네 부부는 이미 다른교회를 다니고 있었기에 전도라는 것은 아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생과 연락이 될때마다 저는 교회자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은혜와 기쁨을 이뻐하는 그 동생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누구든지 우리교회로 오면 

 

나처럼 영이 살아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하나님의 첫사랑을 찾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고, 

 

교회를 이끄는 영적지도자를 정말 잘 만나야하는 중요성도 목사님께 배운대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동생은 그 교회가 그렇게 은혜롭냐며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와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목사님께서 만드신 기도책자안에, 태신자를 위한 기도문에 동생의 이름을 넣고 기도하며, 임신한 동생에게줄, 

 

태어날 아가의 예쁜옷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얼마후 동생은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몇 번 예배를 드리고, 

 

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에게 속에 있는 말을 했습니다. 한달에 천만원가까이 수입이 있던 

 

사업이 힘들어져, 지금은 월급도 제대로 나오고 있지 않다고 하며,  자기가 받은 월급으로 출산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찡했습니다. 왜냐면 지금 저의 남편도 회사의 사정으로, 갑자기 월급이 반이나 줄게되어,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동생을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었고,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아버지를 믿고 의지하자고..때가되면 반드시 회복시켜주실 꺼라고 말해 줄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동생의 남편이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받은 상처로 아직 마음을 다 열진 못했지만, 남편이 골프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되어, 저희 교구에 새로생긴 골프모임에 초대하려고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끝까지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면, 좋으신아버지께서 꼭 그 마음을 만져주실 거라 믿습니다.

 

 

두 번째 전도자는 저의 친오빠의 아내입니다. 저의 친오빠는 부모님과 언니들이 교회를 나가기 시작한 후 10년이 

 

넘게 저희와의 연락을 끊고 살았었습니다. 오빠는 나를 택할거냐 예수를 택할거냐며, 술에 취해서, 

 

부모님과 저희에게 온갖조롱과 핍박을 했었습니다. 오빠는 24살이라는 나이에 태권도장을 차리게 되어 

 

어린나이에 많은 부와 명예를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몰랐기에 지금은 가족중 가장 힘들고 고생스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런 오빠의 아내인 올케언니에게 어느날 전화가 걸려온 것입니다.

 

“고모 저 교회에 나가고 싶은데 두애들을 데리고 어느 교회를 어떻게 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순간 제 머리에는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찡하고 벅찼습니다.  

 

몇달전 목사님께 받았던, 전인치유기도시간에, 그렇게 무서워하고 두렵고 끔찍이 싫었했던 오빠를 용서하고, 

 

그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이미 계획하시고 언니를 저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제가 만약 오빠를 아직도 끔찍이 싫어했다면 아직도 무서워했다면, 언니를 절대 인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성령님이 인도하심에 담대한 마음으로 언니에게 말했습니다 “언니 저희 교회로 오세요 저희 교회는 

 

진짜하나님을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교회예요 제가 데리러 갈께요”하며 이곳에서 받은 은혜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언니는 교회랑 집이 가깝지 않은데 어떻게 매주 나가냐며, 저한테 미안해서 안된다고 했지만, 

 

내가 지금 언니를 우리교회로 인도하지 못해서, 언니가 만약 영이 죽어있는 교회로 가게되면 어떻하냐고 

 

그건 정말 안된다고, 언니가 참된 하나님만 만날 수만 있다면 나는 정말 괜찮다고 데리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니, 언니와 길게 얘기해 본적도 없던 제가 한시간동안이나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언니는 저의 말에 소름이 돋고 감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정말 교회에 나가고 싶었는데 자기를 잡아주니 고맙다고 

 

했습니다. 저는 언니에게 ,분명히 사단이 방해하고 가만히 있지 않을꺼라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계속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저또한 기도문에 언니이름을 넣어, 품고 기도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그주 

 

주일날 아이들과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남편의 배려로 언니를 매주 픽업을 해서 새가족학교도 잘 받고 

 

있습니다. 

 

언니는 오빠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언니는 

 

청년때 잠깐 교회를 다니다 나가지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런 언니를 볼때마다 아버지는 

 

저를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것인지... 죽어가는 영혼구원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해야함을 

 

느끼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태신자기도카드에 오빠의이름을 넣어 언니와 함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모든 것을 행하신 아버지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세 번째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학부모입니다. 2년전 자녀가 졸업한 후로 가끔 안부를 묻는 정도의 

 

사이였습니다. 지난번 전도부흥 세미나가 있었을 때, 목사님께서 아는 지인 한사람씩 데리고 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문득 그학부모가 생각이 났습니다.. 자녀문제로 상담은 했어도 

 

개인적인 이야기는 해본 적이 없는 관계였기 때문에 

 

조금은 망설여 졌지만, 우리 교회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꺼 같아 문자를 보냈고,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 

 

와보고 싶다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사정이 있어 부천에 살고 있다며 어린두애들을 데리고 갈 수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걱정하지 말라고 오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데리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세미나를 함께 듣고 난후, 저녁을 먹으며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때 저와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늘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원장이고 항상 바빠보여서 말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3월7일에 제가 살고 있는 앞단지인, 

 

하안10단지에 아파트를 경매로 사게되어 이사를 오게되었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시어머니도 전도하고 새벽예배도

 

가끔 나가고 있지만, 뜨거운마음이 부족하고, 자신을 이끌어줄 목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성령님이 인도하셨음을 느꼈습니다. 내가 전에 그랬듯,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을 보내주심에 또다시 

 

가슴이 벅차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 받은 많은은혜와 다시 뜨거워지게된 과정을 있는그대로 

 

전했습니다. 학부모는 자기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며, 자기도 저처럼 뜨거워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늘 조용하고 차분해보였던 분이, 조금은 격양된 듯 그런 은혜로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있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처럼 다시 살고 싶으면 우리 교회로 오라고, 

 

제대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나도 이제 시작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학부모는 오병이어교회가 머릿속울 떠나지 않는다고도 말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따르겠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그후로 학부모와 저는 신앙적인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영적으로 가까운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연락된 친했던친구가 안식일 교회에 나가고 있었다며, 이사오면 그친구를 권면하여 

 

오병이어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함께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했고, 3월2일부터 저희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도 정신이 없고, 어리둥절합니다. 교회를 옮기면서도 너무나 많은 갈등과 맘고생이있었고, 

 

오병이어교회로 인도해주심에 날마다 아버지께 감사하면서도, 내안에 있는 악한것들과 싸우느라 온에너지를 

 

쏟고있었으며.. 교회에 정착하는 동안 저에게 일어난 많은 일들과 새로운교회에 한가족이 되기위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저는 너무나 바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나약한 나인데, 아버지는 제가 게을러지지 않도록,  인도해야할 영혼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사실이 정말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제가 더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 말씀대로 거룩한 부담이란걸 알기에.. 지금 저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일에 그저 감사함과 

 

순종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을 구하는 것만이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났어도, 

 

나와같이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구하는 것도 전도임을, 오병이어교회로 옮기게 하셔서 그귀한 뜻을 깨닫게 

 

해 주셨고, 물질이 아닌, 준비된 기도만이 진정으로 그영혼을 전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하시고, 행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아버지께만 올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비젼은  아버지가 만나게 해주신 오병이어교회를, 남편과 함께 진심을 다해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안에서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그로인해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인정하시는 믿음과 아버지가 원하시는 성품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주시고, 많은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한발한발 내딛고 있는 저를, 곁에서 따뜻하게 인도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김숙자전도사님,

 

문지현목자님,조은정집사님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저의 간증을 들어주신 우리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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