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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구 헌신예배 전도 간증 *광명교구 이순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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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50회 작성일 14-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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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전도 간증 

 

                              *광명교구 이순이 집사*

 

 

안녕하세요.  광명교구 박수경 목장의 이순이 집사입니다.

 

원치않는 사고로 인해 병원의 입원중인 상태에서 이번 헌신예배 전도간증사례 발표를 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일단은 순종하겠다고 선뜻 대답은 했지만 막상 발표를 하려고 하니 하나님 앞에 

 

한없이 부족하고, 한 것이 없어 무엇을 전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같이 부족한 사람도 전도의 도구로 써주시고 사용하심에 감사하여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저에 대해 소개하고 오병이어교회 와서 받은 은혜와 전도했던 사례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 교회 나가기 전부터 엄마를 교회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교회를 가본적도 없는데 엄마가 몸이 많이 아프셔서 교회를 가면 나을 것 만 같았습니다. 

 

친구 엄마가 교회를 다니시면서 병고침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어린 마음에 우리엄마도 교회를 가면 병이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엄마, 엄마도 교회를 나가 보세요. 친구엄마도 교회 나가시고 나서 

 

병고침을 받았대요”라고 말씀 드렸더니 ‘정말로 교회 나가면 병이 난는다니?’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실 그 당시 엄마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했던 그 말이라도 붙잡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때부터 저는 엄마와 함께 교회라는 

 

곳을 처음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으면서도 저는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먹고사는 문제에 

 

급급하여 예배를 한번 두 번 빠지다보니 어느순간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고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게 되었습니다.

 

불신앙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생각처럼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술로 방탕생활을 했고 경제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살아갈 소망이 없었지만 자녀들 때문에

 

이를 악물고 스스로 생활을 개척해 가야 했습니다.

  

힘든 삶이 계속 되다보니 의지 할 것이 없었습니다.  불연 듯 엄마와 함께 다녔던 교회가 생각이 나서 

 

다시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렵다보니 이사를 자주 할 수밖에 없었고 믿음이 연약한 저는 이사를 할 때마다 교회를 옮기게 되었고,  

 

예배를 못 드리게 되어 가까운 교회를 가끔 나가곤 했습니다. 

 

  

주일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못했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교회를 다니다 보니 마음은 기쁘고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어느덧 세월이 지나면서 생활이 많이 안정이 되다보니 저는 또다시 교회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마음 한 구석이 항상 불안하고 뭔가 허전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광명사거리에서 조그마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재 교구장님인  전도사님께서 식사를 하려 

 

오셔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전도를 받아 중원교회인 

 

지금의 오병이어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 신앙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전도하는 것은 더더욱 생각할 수 조차 없었는데 

 

처음 오병이어교회 와서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하고 생명력 있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새롭게 신앙이 

 

정립이 되었고 많은 은혜도 받고 영적인 회복도 되어 전도의 비젼을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늘 일을  하는 상황이라 교회 나와 함께 전도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늘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기도하며 잘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교회가 정말 좋은 교회라고 

 

자랑도 하며 소개하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삶속에서 전도를 했습니다. 제가 힘들게 살아왔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편이라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도와주려고 애쓰는 편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인심을 잃지 않고 살아서 인지  제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맺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전도한 사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가족전도가 더 시급하기에 저는 먼저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고 

 

평상시 잘 알고 지냈던 청년을 전도하기 위해 1년동안 기도를 하면서 사랑과 섬김으로 관심을 갖고 전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청년은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나오면서부터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새벽기도를 하면서 신앙이 빠른

 

 속도로 성장을 했고 지금은 소하교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헌신하는 일꾼으로 쓰임을 받고 있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 한분은 집근처에 혼자 살고 계셨던 할머니인데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수술을 해야 한다며 고전하고 

 

있을 때 전도사님께 소개를 해서 전도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하나님 은혜로 수술받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면서 고비를 넘기게 되었고 지금은 집사가 되어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다.

 

  

오래전부터 가족구원을 놓고 기도했는데 이런 과정속에서 아들과 딸을 저희 교회로 전도하게 되었고 아쉽게도 

 

딸은 미용사다 보니 신앙생활을 제대로 잘 하지는 못하는데 앞으로 7시 예배라도 드리겠다고 합니다.

 

 

아들은 군대에서도, 그리고 제대하고 나와서도 나름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믿음이 없었던 아내와 결혼하였는데 전도하여 오산에서 저희 교회로 매주 나와 예배를 드리며 

 

성경공부도 했습니다.

 

그러나가 임신한 몸으로는 우리교회로 오기에 너무 멀어 현재는 그곳 가까운 교회로 다니면서 두 부부가 새벽기도도 

 

열심히 하여 신앙이 많이 성장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출산을 하여 조리중인데 예배를 드리러 가겠다고 하여 오히려 제가 조리 잘 하고 한달후부터 가라고 

 

조언 했습니다. 열심히 믿음안에서 살고 있는 아들 부부를 보니 정말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또 한사람은 저희 남편인데 전도하려고 그렇게 애써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저희 광명교구 곱창전도로 첫발을 딛게 되어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교회 함께 오셔서 

 

커피숍 화분에 물도 함께 주면서 저를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꾸준히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교회에 대한 거부감도, 불편함도 많이 없어진 것 같아 감사합니다. 더 기도한다면 

 

신앙도 성장하여 교회 기둥같은 일꾼으로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 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전도했던 한분의 성도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언니인데 사업을 크게 하면서 몇 년동안 소식이 

 

끊어졌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원래 천주교를 오랬동안 다니고 계셨던 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사업의 실패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고, 저는 그 언니가 하는 일을 틈틈이 

 

도와주었습니다. 그 분은 화장품 영업을 하는데 내가 아는 지인들에게 스스로 자진해서 함께 소개해주면서 

 

그 분의 어려운 형편을 함께 공유하며 필요를 채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언니는 너무 고맙다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이후로 자주 만남을 갖게 되었고, 저는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그 언니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된 언니에게 저는 ‘하나님을 믿어야 복도 받고 문제도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말하니 ‘그렇잖아도 가까운 교회 가 봤는데 은혜가 되질 않는 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소개해 주고 ‘내가 다니는 교회를 함께 다녀보지 않겠느냐’ 권하니 ‘그래, 네가 다니는 

 

교회라면 한번 가볼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집도 사실 안양이라 쉽지 않은데다 수년동안 성당을 다녔기 때문에 적응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제 말을 

 

흔케이 받아 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성당과 달라 조금은 어색해 했지만 몇주가 지나자 

 

곧 잘 적응을 했습니다.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지금은 새가족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영적방해가 심하지만 이렇게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니가 헌신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함께 할게.’라고 말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투 잡을 하고 있어 많이 힘들 텐데도 목장에서 있는 식당봉사며, 

 

안내며 같이 하자고 하면 순종하며 할려고 애쓰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번은 할당량을 다 채우지 못해 힘들어하며 낙심을 하고 있어서 ‘언니의 힘으로만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구하면서 해봐’라고 했더니 한참을 울면서 기도를 했는데 곧바로 하나님께서 돕는 사람을 

 

붙여주셨다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후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을 갖고 지금은 기도 훈련집을 통해 틈틈이 기도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한분은 오랫동안 기도하고 있던 저희 둘째 언니입니다.

  

소하성전 건축할 무렵 둘 째 언니로부터 받은 금 한 냥을 ‘둘째 언니 영혼을 구원해 주세요’ 라는 소원을 담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언니가 이사를 하는데 돈이 부족하여 고민을 하는데 도와 달라는 말은 안했지만 제가 먼저 입을 열어 

 

도와 주겠다 했더니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면서 마음이 많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사하고 나면 가까운 

 

교회로 나가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함께 가서 좋은 교회를 찾아보고 소개해 주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사고로 인해 제가 두달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육체의 아픔으로 힘도 들었지만 오히려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수술 후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때면 목사님. 전도사님이 심방을 오셨고, 기도해 주시면 신기하게도 통중이 

 

많이 가라앉은 것을 보면서 옆에 있던 한 젊은 애기 엄마가 교회를 다니지 않았는데도 ‘언니, 기도 받고 나면 

 

언니가 아프단 소리를 안하네’라며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애기 엄마에게 하나님을 전하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얘기해 주며 기도훈련집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칠후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병원 근처에 있는 교회에 함께 새벽기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사실 그 애기엄마가 먼저 새벽기도를 가겠다고 하니 제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새벽기도가 

 

병원생활을 하면서 저에겐 큰 영적인 힘이 되었습니다.   이 얘기엄마를 전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집이 어디냐 물으니

 

소하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광명성전에서 관리하는 것 보다 소하성전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타교구 권사님과 교구장을 

 

소개해주고 관계를 맺도록 했습니다. 

 

그 애기 엄마는 장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당장은 교회 나가지 못하지만 퇴원하면 교회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이 때문에 고민을 하여 소하 52어린이집을 소개해주었더니 등록을 하여 내년에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고난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병실에서 새벽기도를 다녀오면 환자분들이 

 

저를 보고 기도를 해달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도도 잘 하지 못하지만 간절하게 진심으로 기도해 

 

드렸습니다.  그럴때마다 환자분들은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한 연세 드셔서

 

 병들어 계신 할머니들을 보면 ‘저분은 예수님 믿고 천국 가야 할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분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소개했고 퇴원하고 나면 집에서 가까운 교회를 꼭 다니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간호사들에게 병원을 이탈하면 안된다고 몇 번이나 지적을 받았지만 이상하게 그럴수록 교회가 더 그립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입원 중에 저는 교회 나와서 2부 예배를 드리고 난 후 담임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빠른 속도로 회복됨을 느끼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고, 

 

기도의 확신을 갖고 기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목사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는 주님 부르시는 그날 까지 건강주시는 대로 교회에서 헌신하고 전도에 힘쓰며, 늘 기도하면서 

 

주어진 대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품고 있는 3명의 태신자가 모두 열매 맺기를 기도하며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들어주신 성도님들과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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