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전도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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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구 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5교구 유진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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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29회 작성일 14-09-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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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5교구 유진희 집사*

 

 

저는 소하5교구, 유진희 목장에 유진희 목자입니다.

 

저는 오늘, 교구의 전도와 정착, 부흥을 위한 기도와 교구 식구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모임 중 하나인 

 

교구수요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열매 맺게 하신 전도사례를 발표하고자 합니다. 

 

2014년, 1월 

 

저는 목자로서 비전을 세우고 기도수첩에 기록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족단위의 전도에 비전을 두었고, 가족단위로 전도를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너무 부담 되지 않을 정도로만 계획을 세우기 위해 머릿속으로 헤아려 보았습니다. 

 

1년이 52주니 2주나 3주에 한 가정 꼴로 전도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올 한해 20가정을 전도하겠다는 전도의 비전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다 보니 20가정의 전도 비전이 너무 작게 느껴졌고, 

 

‘입을 크게 벌려 기도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20가정 전도에서 100가정 전도로 바꾸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 대심방 기간, 대심방 기도제목 중 하나로 저는 올 한해 저희 가정을 통해 100가정이 전도되기를 적었습니다. 

 

남편은 그 기도제목을 보더니, 제대로 쓴 게 맞냐고 물었습니다.

 

 “올해 100가정을 전도 한다고?” 저는 “응”이라고 대답했지만, 

 

속으로 ‘너무 터무니없는 기도제목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하면 어떻하지? 벌써 한 해에 반이 갔는데 난 아직 10가정도 못했는걸.. 

 

진짜 100가정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6월 목자파송을 앞두고 작정기도를 시작하면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니, 

 

기도라도 올려드리자. 하나님이 이루시면 되고, 100가정을 다 못하더라도 

 

그 근처까지라도 가보자’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도를 하다 보니 제 안에 소망이 충만해지고, 100가정, 

 

하나님이 이루시면 전도할 수 있다는 믿음도 충만해졌습니다. 

 

또 설교말씀을 통해 의심하지 말고 기도할 것을, 믿고 기도할 것을, 

 

기도하는 순간 이미 응답은 떨어졌다는 것을, 다만 이뤄질 때까지 

 

영적싸움인 기도를 쉬지 말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교구 노방전도와 아이엄마들의 전도를 위해 시작된 교구수요모임을 

 

통한 전도사례와 태신자 관계 맺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 1월 첫 주, 저는 노방전도를 통해 첫 번째 가정을 전도하였습니다. 

 

남편이 결혼 전부터 다니던 용산으로 교회를 가고 있으나 너무 멀어 시댁에 갈 때만 

 

교회를 가고 있다고 했고, 7살된 아들이 하나 있는 가정 이였습니다. 

 

자매는 교회를 다녀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노방전를 통해 만난 그 주, 남편과 아이와 함께 자매는 주일11시 예배를 드렸고, 

 

바로 등록 하였습니다. 아들은 본래 엄마, 아빠와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나, 

 

그 날 7살된 아들은 1층 교회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울려 정말 재밌게 놀다 돌아갔습니다. 

 

교구식구들도 반갑게 맞아주고 교제해 주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부부는 돌아갔습니다. 

 

부부에게는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으나, 

 

작년 유산된 경험이 있어 올 해 생기지 않으면 둘째 갖는 것을 포기할 거라고 했습니다. 

 

전 소원기도문을 붙여놓고 기도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리고 중보 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둘째가 생겼고, 올 10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일예배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관계 맺고 집으로 찾아가 기도해 주며 기도훈련집을 선물하였고, 도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기도 훈련집을 꺼내놓고 조금씩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꾸준히 주일성수하며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로 전도된 가정입니다. 

 

올해 3월부턴, 거점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원하는 가정을 거점으로 삼아 집에서 모여 찬양과 기도를 하고, 태신자를 초대해 관계 맺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업고 더 이상 길거리에 나가 전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노방전도를 통해 2가정이나 열매를 맺었음에도, 많은 태신자를 만났음에도 아이를 업고 

 

전도하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만 제 마음속에 비집고 들어와 자리 잡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3월 첫 주, 저희 집에서 같은 조 집사님과 함께 단 둘이 거점전도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점전도가 시작되고 첫 날, 하나님은 예비하신 태신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자매는 저희 집 바로 옆 골목에 살고 있었고, 남편과 시부모님, 친정어머니는 신앙이 있었지만, 

 

교회라는 곳을 어릴 때 말고는 다녀보지 않은 초신자였습니다. 

 

남편도 마땅히 나갈 교회를 찾지 못해 교회를 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부부가 그 주 바로 등록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거점전도가 시작될 때 대 교구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믿고 순종하여 집을 오픈하고 전도모임을 시작하는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실 거라고요. 할렐루야! 

 

등록된 자매는 신앙이 있었던 남편보다 주일성수를 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올라오신 주에도, 친정엄마를 남편에게 맡기고, 

 

본인은 예배를 드리러 오는 열심을 보였습니다. 

 

같은 조 집사님과 단 둘이 하던 거점전도모임에 자매도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자매는 목장집회와 양육교사를 통한 양육, 그리고 교회에서 하는 기도학교와 예비목자교육을 

 

수료하며 신앙생활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자매는 저희 교회가 초신자, 새신자를 위한 양육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좋다고 말합니다. 

 

또한, 기도 훈련집과 교구 기도모임을 통해 영적인 것들도 체험해 가고 있습니다. 

 

 

자매가 살고 있는 빌라 3층에는 절집이 있습니다. 

 

남편과 자매는 집에서 잠을 푹 자고 일어나도 몸이 찌뿌등하다고 합니다. 

 

아직 돌이 안 된 아들도 밤잠을 푹 자지 못해 자주 깬다고 합니다. 

 

교구장님은 집에 극동방송을 틀어놓을 것을 권하셨고, 자매의 집에 자주 가서 찬양과 

 

기도를 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자매는 라디오를 샀고, 극동방송을 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틈나는 대로 자매의 집에 찾아가 찬양과 기도를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6개월 만에 그 절집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래와 기침이 심했던 아이도 기도를 통해 지금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어느 날은 아이가 분수토를 밤새 4번이나 하여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돌아갔고, 

 

기도 받은 후 아이가 토가 멈추는 체험도 했습니다. 

 

아파트로 이사 가길 원해 기도제목을 내놓고 함께 기도하였더니, 회사에서 연봉도 올려주고, 

 

집도 얻어주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 성령님의 임재와 몸이 시원해짐을 느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경험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남편의 일터가 부산으로 옮겨져 

 

헤어지게 되었지만, 자매는 부산에 가서도 좋은 교회와 좋은 사람들 만나기를 기도제목으로 

 

내놓았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 번 째로 전도된 가정입니다.  

 

저는 전도된 자매와 친분이 있는 또래 아기엄마가 저희 동네네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연락하여  

 

교구에서 하고 있는 교구수요모임에 함께 올 것을 권유했습니다. 

 

한 주 뒤, 자매는 관계 맺고 있는 아기엄마를 교구수요모임에 데리고 나왔고, 

 

함께 온 자매는 신앙생활을 했었으나, 아이를 낳은 후부터 교회를 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희 교회를 소개하였고, 남편과 함께 와서 주일예배 드려볼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렇게 권유하고 한 주 뒤, 자매는 남편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매는 교구기도모임, 목장집회, 거점전도 모임, 양육과 교회에서의 학교교육에 참여하며 

 

함께 신앙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낯가림이 있었던 자매는 목장집회와 전도모임, 집으로 찾아가는 심방을 통해 제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었고, 

 

교구기도모임과 기도훈련집을 통해 기도를 시작하였고, 기도할 때 마음에 근심, 걱정, 염려, 우울함들이 

 

사라지고 평안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자매에게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4개월 된 아들의 아토피가 사라지고 건강한 피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자매는 기도 훈련집으로 기도를 했고, 목장에서도 함께 중보 하였습니다. 

 

지금 아이의 아토피는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복숭아 빛 피부라는 소리를 들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매는 아들의 아토피가 깨끗이 나으면 교회에 헌신할 것을 하나님께 기도드렸다고 합니다. 

 

자매는 교구에서 매주 하는 3층 화장실 청소를 돕는자가 되었습니다.. ^^ 

 

 

네 번 째로 전도된 가정입니다.

 

저와 관계 맺고 있던 동네 아기엄마의 전도사례입니다. 

 

아이가 100일이 막 지났을 때, 처음으로 저희 집에서 관계맺기를 했고, 저는 여러 번에 걸쳐 

 

교구수요모임을 권유했습니다. 

 

자매는 3월 마지막 주, 전도된 두 아기엄마와 함께 교구수요모임에 오게 되었고, 

 

전도된 두 아기엄마와도 친해졌습니다. 

 

자녀들 모두 2013년생이였고, 집도 근처라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주말엔 남편과 함께 이곳저곳을 가야할 일들이 많아 몇 주 동안 주일등록은 하지 않은 채, 

 

자매는 평일 거점전도와 목장집회, 양육을 함께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4월 부활절, 드디어 자매는 주일예배에 나왔고, 등록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자매는 주일 예배에 오며 남편에게 함께 교회에 갈 것을 권유하였다고 합니다. 

 

남편은 교회에 가면 자기도 모르게 예배당에 들어가 예배를 드릴 것 같다며 가지 않겠다고 하였답니다. 

 

자매와 저는 태신자 기도카드에 자매 남편의 이름을 적어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곧 등록시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자매는, 교회에 다니며 자신이 부지런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보다 넓고 깨끗한 집 얻기 를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함께 기도하였는데,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고, 좋은 집을 싸게 구할 수 있도록 하셨다며, 

 

예수 믿기를 잘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혜로 자매가 이사 가게 된 곳은 앞서 말했던 자매가 살고 있는 빌라 3층의 그 절집입니다. 

 

절집이 나가게 되면서 집을 싸게 내 놓았고, 미침 이사 갈 집을 구하고 있던 자매가 

 

이 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사 가게 되면 절 집이였던 그 곳을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 임재하시는 천국 되도록 돕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전도된 가정입니다. 

 

저는 교구수요모임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애기엄마와 2월부터 관계 맺기를 하였습니다. 

 

처음 자매가 교회에 왔을 때는 시부모님, 남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도도훈련집을 선물하였고, 거점전도모임에 자매를 초대하여 힘들어하는 자매의 이야기도 들어주었습니다. 

 

자매는 교구수요모임에 잘 나왔습니다. 

 

주일예배에도 올 것을 권유했으나, 주말엔 남편과 함께 있어야 하기에 오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매는 교구수요모임을 통해 매주 성전을 밟았고, 선물한 기도훈련집으로 

 

매일은 아니지만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자매는 좋지 않았던 남편과의 사이가 좋아졌다고 하였고, 집도 기도하여 좋은 곳으로 

 

이사하는 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2월부터 한 태신자기도 카드와 교구식구들의 중보기도, 그리고 교구목자님들의 도움으로 자매는 

 

지난 7월 등록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남편도 곧 등록되어질 것을 믿습니다.

 

 

여섯 번째로 전도된 가정입니다.

 

지난 5월 노방전도를 통해 저는 한 애기엄마를 만났고, 교구수요모임을 소개했습니다. 

 

자매는 교구수요모임에 관심을 가졌고 꼭 와보겠다고 했습니다. 

 

자매는 물었습니다. 모임에 가게 되면 교회를 꼭 다녀야 하냐고? 전 아니라고 안심시켜주었습니다. 

 

2달 정도 자매는 친정에 가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일로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7월 둘째 주부터 교회차를 타고 수요오전기도회와 교구수요모임에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매는 참여한 첫 날부터 마음을 열었고, 반겨주고 맞아주는 교구 식구들을 보며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주일에도 주일예배를 드려볼 것을 권유했으나, 남편이 싫어한다 하였고, 주일에 교회 가겠다고 하면, 

 

수요일마저 못 가게 할 것 같다며 남편의 마음이 교회에 대해 부드러워질 때, 

 

그 때 주일예배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수요오전기도회에 3주째 오던 날, 저는 수요일은 매주 올 수 있으니 등록하여 함께 교회에 다니자고 

 

하였습니다.  자매는 방긋 웃었고, 지난 7월 등록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이번에는 꾸준히 관계맺기하고 있는 한 가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노방전도를 통해 만난 이 가정은, 집은 하안동인데 창동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군대 동기가 창동에 개척을 하며 도와달라고 하였고, 그래서 창동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교회가 멀어 수요기도회는 가기 힘들고, 철야기도회는 아직 없어 두 부부는 기도에 갈급해하고 있었습니다. 

 

자매와는 1월부터 저희교회 수요오전기도회와 교구수요모임 함께했습니다. 

 

저는 기도훈련집을 선물하며 기도해볼 것을 권유했고, 기도훈련집으로 기도를 해 본 

 

자매의 남편은 기도훈련집이 너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해 갈급해 하는 자매에게 저희 교구 평일 모임을 소개하였고 와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자매는 7월부터 교구모임에 참석하며 영적인 것을 체험하기 시작했고, 

 

남편과 함께 철야기도회에도 참석하여 뜨겁게 기도하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광명지역에 이렇게 귀한 교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25개월 된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알아보고 있던 자매는 52이 어린이집에 관심을 보였고, 

 

남편에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52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데 소하동지역만 차량운행이 되어 아쉽다고..

 

그랬더니 자매의 남편이, ‘등원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려다 주고, 기도실에서 기도하다 하원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려오면 되겠네’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가정 선한 방법으로,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관계 맺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구는 5월부터 다시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집중하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노방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시 애기를 업고 노방전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더운 날씨에 아이 업고 힘들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방전도를 나갈 때마다 하나님이 열매 주시고, 태신자를 만나게 하셨는데도, 왜 이렇게 

 

제 육체를 아끼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나갈 때 마다 저는 핑계거리를 찾았습니다. 

 

‘소하동 태신자를 만나 관계맺기 한다고 하고 가지 말까?’ 그러나 그럴 때마다 연락은 이뤄지지 않았고, 

 

저는 여지없이 노방전도를 나가야 했습니다. 

 

나가면서는 마음을 바꿨고 아기를 안고 나가야 하기에, 아이가 전도시간에 맞춰 낮잠 자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전도시간에 딱 맞춰 아이는 낮잠을 자 주었고, 또 저의 전도의 동역자가 되어 

 

또래 엄마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100가정 전도를 비전으로 품고 기도하며 노방전도를 나가면서부터 

 

태신자를 만나는 횟수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한 두 사람 연락처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랬던 제게 하나님은 나갈 때 마다 2명 이상의 태신자를 만나게 하셨고, 

 

많을 때는 5~6명의 태신자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또래 엄마들을 만날 때마다, 저는 수요일 교구에서 하는 교구수요모임을 소개했고, 

 

엄마들은 관심을 보였으며, 제게 연락처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태신자를 만나고, 연락처까지 받게 되어 기뻤지만, 한편으론, 목장원 챙기기도 바쁜데, 

 

 

이 많은 태신자들을 언제 다 찾아가서 관계 맺기하고, 전도하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어려워졌습니다. 

 

이 마음을 교구장님께 털어놓았습니다. 교구장님은 염려 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다 감당할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5월, 6월, 두 달 동안 저는 약 40가정을 만났고 태신자로 품게 되었으며, 

 

태신자기도카드에 적어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관계 맺고 있는 몇몇 가정에 대한 사례입니다.

 

결혼한 지 오래 됐으나 아이가 없어 저에게 ‘기’를 좀 달라던 사진가게동생에겐 소원기도카드를 주며

 

기도할 것을 권했고,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대화를 시도하고 관계를 맺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여호와 증인이라며 어머님과 트러블갖기 싫어 교회는 나갈 수 없다고 했지만, 

 

찾아갈 때 마다 반겨주었습니다. 기도하여 어서 빨리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택 1층에 사시는 어머님 며느리도 저의 태신자입니다. 

 

교회를 다녔으나 친정엄마가 교회가시는 길에 돌아가신 이후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교구수요모임을 소개했고, 자매가 이 모임을 통해 교회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장원 집에 목장집회를 가던 중,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어머님은 딸이 일을 하여 25개월 된 남자아이를 

 

하루 종일 혼자 보고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날 목장집회에 김밥을 말아 대접했던 목장원에게 김밥 한 줄 가지고 전도가자 했더니, 

 

흔쾌히 좋다 하였고, 어머님 집에 김밥을 가지고 가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이도 집에서 혼자 심심해하는 것 같았고, 어머님도 힘들어보였습니다. 

 

교구수요모임에 와보실 것을 권유하고 목장원과 저는 돌아왔습니다. 

 

목장원은 전도하고 온 것을 또 다른 목장원에게 자랑하였습니다. 

 

저는 기뻤습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으로 늘 어두워보였던 목장원이, 자신의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목장원이, 전도의 동역자가 되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얼굴에도 생기와 기쁨이 도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올 한 해, 예수 전도법대로 기도하며 관계 맺어, 반드시 100가정의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자꾸 제 육체를 더 사랑하게 하여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오늘은 쉬자’라는 마음의 나태함과 무사 안일함을 넣어줍니다. 

 

생각날 때 마다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저는, 저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복 주실만한 성품으로, 

 

그런 믿음으로 서기 위해 제게 맡기신 목자와 전도라는 사명에 집중하며 훈련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충실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착하고 선한 마음 품기 위해,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 맺기 위해, 겸손하기 위해 받는 이 훈련의 시간들이 저는 즐겁습니다.  

 

목장원들이 하나님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기를 결단하며 하나님을 경험할 때, 

 

전도를 통해 하나님을 모르던 자들이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얻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 가는 것을 볼 때, 세상 어떤 것으로도 맛 볼 수 없었던 기쁨과 소망이 

 

제 안에 넘칩니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아멘!>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많은 걸 믿고 맡기실 수 있는 종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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