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전도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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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구 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4교구 구본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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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98회 작성일 14-09-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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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전도 간증 

 

                              *소하 4교구 구본주 집사*

 

 

할렐루야

 

소하4교구 구본주목장의 구본주목자입니다.

 

부족한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증인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엄격한 교회생활과 말씀중심의 가정교육, 당연한 헌신들 가운데 기독교사상으로 

 

살아왔습니다.

 

편안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했던 저에게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고, 사람과 영혼을 

 

바라보며 안타깝고 불쌍히 여기기 보다는 한심함과  분노와 멸시로 바라보았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말씀은 요절을 외워서 상을 받고 수련회에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외우는 요절들, 곳곳에서 교회와 전도하는 

 

사람들이 인용하는 말씀들로 무수히 보고 듣고 외웠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자아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전도하기위해 나를 버리고 섬기는 것은 잠깐이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구원받지 못할 사람으로 쉽게 결정짓는 

 

유아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너무나 많이 들은 달란트비유는 저의  신앙사상으로 자리잡고 자신이 할 수 있고, 잘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여 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여기고, 전도는 내가 할일이 아니고, 전도의 달란트를 받은 사람, 알기 쉽게 

 

전도 잘하는 사람이 하는 교회 사역의 한 파트로 여겼고, 전도의 사명에 대해서는 고민도 노력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우길호집사와 결혼하면서  저희 오병이어교회에  성도가 되며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교회에 적응과  이른나이의 결혼생활의 적응은 저를 많이 힘들고 지치게 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과 나와의 1대1의 신앙을 알고 있기에 어려움을  사람들과  

 

나누기보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개인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결혼생활과 직장생활을 겸하여 바쁘고 열심히 생활하지만, 제가 목표한 부자가 되지도 않고, 감사보다는 불평과 

 

짜증이 넘쳐나고 왜 이렇게 힘든데 뭐가 남는게 없다 라는  작은 허무함이  제 생각과  마음에 삐집고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땅에 태어난 것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나를 향한 뜻이 있으실 것 같고, 왠지 성경속에 인물처럼 뭔가 큰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것 같아 잘못살고 있지않나 라는 괜한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완전 착각이죠^^   착각은 자유라지만 제가 완전히 착각에 빠진거죠~

 

저의 기도에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응답하여 주셨고, 이 말씀의 참 뜻을 그제야 깨닫고 말씀이 삶에 

 

적용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에 기쁘고 감사하고 감사할 제목이 날마다 늘어가고 기도제목도 

 

넓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직장과 주변에서 진짜 하나님을 믿는 사람같다. 라는 불신자들의 칭찬이 들려왔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 교회 다니는 사람 좋아하지 않았는데, 저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이 교회 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신입사원 후배는 그때부터 집근처 큰 교회를 다니고 청년부까지 생활하였고, 직속 팀장님은 와이프가 처녀 때 

 

교회 다니던 분과 결혼하면서 못다니게 했는데 나는 아니더라도 와이프는  교회 다니도록 허락해줘야겠다 하고, 

 

동료직원은 자녀문제로 고민하다가 교회 다니고 기도하기 시작하는  등, 부족하지만 생활전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처한 곳에서 믿는 자로 증거자로 전도하지만, 저희 교회로 직접 인도하지 못함이 한없이 안타깝고 교회에도

 

죄송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전도특공대에 나와서 전도하는 분들이 부럽고, 나도 전도대원으로 낮에 시간을 들여 전도하고 싶다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가정상황을 보면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하였습 니다.

 

그러던 저에게 창세기 말씀을 통하여 가정역할의 법칙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가정경제를 주축은 남자고 여자는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가정을 든든히 세워나가 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생활의  법칙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 이렇게 살 아야 행복이 있구나 하고 “하나님 성경에 말씀하신대로  살수 있도록 저희 가정을 

 

축 복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여러가지 가정 안에 대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목돈이 생기려면 명예퇴직을 해야 합니다. 이 또한 길을 

 

열어주세요.”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한 지 2년….. 2008년 1월에 갑자기 하나님은 전도하기를 원하시는데… 라는 것이 가슴을 울리고  함께

 

깨닫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 먼저 믿게 하신 것은 전도하게  하시기 위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직장생활이 바쁜 저는 하나님 앞에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음에 죄송함과 경제적인 어려움 중에도 교회에서 

 

전도하는 전도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생기며 자꾸 거룩한 부담이 커져갔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 제 형편 아시잖아요.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직장 다니지 않고 전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물질을 책임져 주세요.” 라고 떠넘기며 기도하였습 니다.

 

그러던 중에 8살, 큰 아이 현지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심하게…... 어찌보면 집착의 모습이 보일정도로 여동생을 요

 

구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우리 현지의 동생을 바라는 통성기도와 요구들을 많이 들어서 생각이 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각하지도 않았던 아이를 뒤늦게 갖기로 결심하였고, 

 

첫째 때처럼 둘째도 한 방에 생겼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기뻐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직장에서도 모르는 사람없이 화제거리가 되었고 많이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결심과 함께 임신 7주차에 들어보지도 못했던 ‘계류유산’이라고 하였습니다. 유산은 남에 이야기이고 

 

특별한 사람에게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뚜렷한 목소리로 이야 기하는 의사의 말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기 싫어 아이를 지켜달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눈물과 간절한 기도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라는 응답만이 주어졌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어 유명한 병원에 특진을 잡아 진료를 받으니 거의 100% 계류유산이 라고 동일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때서야 마음이 포기가 되었습니다.

 

마침 제 생일이었는데 하루 종일 가슴 아프기만 했던 제 자신이 안쓰럽기도 하였습니 다.

 

다음날 수술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왜이러세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이렇게 버리느니라” 라고 응답하셨 습니다.

 

계류유산은 7주째 될 때 심장이 뛰어야하는데 뛰지않을 때 죽어 없어지는 것으로 임신 이 아니라고 판명하듯  

 

한번 구원받아도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버리실 수 있다는 무서 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제가 믿음이 없나요?  믿음이 안 자랐나요?” 

 

계속 기도하는 중에 사람이 성인이 되면 아이를 낳듯, 영적으로 믿음이 자라면 전도하 여 영혼을 낳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는 전도 빼고는 모든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포인트를 벗어났던 것이고, 그냥은 깨닫지 못하겠으니 깨달을 수 있도록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상황을 더욱 기도하며 병가를 통해 몸을 회복하는 중 계획에 없던 명예퇴직이 추진되고 

 

있다고 직원을 통해 들었습니다.

 

2년 동안 기도한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해에 직장을 은혜롭고 기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모든 상황을 만드시고 전도하도록 해주셔서 희망과 기대로 전도특공대에 나오고 전도 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큰 고민과 현실이 부딪쳤습니다.

 

금새 전도가 잘되고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줄 알았습니다.

 

제 성격적으로도 전도 잘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전도가 어려운 것이라는 생 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노방전도를 나가서 말 한마디 붙이기가 왜 이리 어렵고 사탕과 전도지를 내미는 제 손 이 얼마나 쑥쓰러운지... 

 

제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고 한심하였습니다.

 

전도가 쉬운게 아니구나 하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산된 지 딱 1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잘할 줄 알았던 전도에 3년 동안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죄송스럽고 제 자신의 한심함에 그저 눈물만 나고, 스스로 위축되어 갔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제자들도 3년 훈련시키셨다 라고 하시며 위로하여 주셨습니 다.

 

전도열매가 없었던 저에게 열매를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역세권4단지에서 노방전도하던 저에게 70세 할아버지를 만나게 하셨고, 소하성전 입당 날에 등록하게 하셨습니다.

 

제 첫 열매요, 소하성전 첫 열매입니다.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감사한지...

 

지금은 나오시지않고.. 두 번 나오고 안나오셔서 입당감사예배 때 테이프도 자르시지 못했지만요^^

 

둘째아이 조리원에서 만난  예지친구와 그 엄마는  관계전도 3년 만에 열매를 

 

맺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문화센터를 통해서 만나고,, 조리원모임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기모임을 가졌고, 

 

일주일에 최소 2번씩  만나며  깊이있는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친분이 생기니 교회오기를 권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다닐 수는 없지만, 몇 번은 가겠다하여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또, 남편회사의 후배가 신앙생활하는 아내와 결혼하여, 철산동에 신혼집을 얻으면서 저희 교회에 등록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전도는 하면 되는구나 라고 조금 힘을 얻었습니다.

 

오랜 본거지를 떠나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었고, 저희 교회에서 안양에 사시는  분이 극소수라서 안양을 

 

전도하게 하실 것으로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전도는 커녕 사람을 사귀기조차 어려웠습니다. 인사하고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기까지 만 1년이 걸렸습니다.  

 

 

 

 

둘째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면서 아이 엄마들과 인사하며 관계를 열어갈 수 있었습니 다. 아이들은 하원을 하고서는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 꼭 어린이집 앞의 놀이터에서 30분 이상 1시간을 놀아서, 안면을 트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들이 되었습니다.

 

전화번호도 자연스럽게 주고받고 놀이터에서 놀고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 가서 같이 놀고 때로는 

 

저녁식사까지 함께하며 쉽게 관계를 열고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제 양옆에서 함께 다니는 향기로운 두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사람과의 교제를 갈망하던 자매를 붙여주셔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제의 풍성함을 통해 하나님을 믿고 교회

 

 다니는 것이 기쁘고 즐겁게 느끼도록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처음 등록하는 주일부터 아침예배, 저녁예배를 드려 주일을 온전히 드리고, 수요 오전기도회, 목장집회, 교회에서 

 

하는 새가족학교, 유아세례교육, 십자가양육 성경공부까지 순종을 참 잘합니다.

 

전도모임에 나와서 애기업고 고구마를 굽고, 부침개도 부치고, 떡볶이도 하며 열심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애기업고 하는 엄마를 보고 감동적이라고 불신자들이 칭찬일색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사용하여 주시고, 믿음이 성장케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한 자매는 뇌종양과 유방암이라는 큰 병을 치르고 회복한지 겨우 1년여 된 분입니다.

 

남편과 결혼하면서 천주교를 잠깐 다녔지만, 살아있는 말씀들이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옮기게 하였습니다.

 

남편이 주일예배는 반대하여 수요예배만 드리고 있지만, 십자가양육 성경공부는 열심 히 하고 있고, 

 

성경공부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전도모임도 몇 번 나왔습니다.

 

정말 저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열매들입니다.

 

교제중인 태신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차 한잔 하러 방문하면서 대화중에 말씀을 인용케하시고, 

 

바로 성경을 읽어주면 성경이 삶속에 적용됨이 신기하다며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여 아직 교회등록은 

 

안되었지만 인간의 삶을 양육하였습 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대화속에 상황과 사람에 맞게 성경말씀이 기억나게 하시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고 

 

성경책을 열어 바로 읽어주어 열마디 사람의 말보다 성경의 한 말씀이 능력있음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들은 말씀충만이 필수임을 깊이 새기게 됩니다.

 

전도는 선택이 아닌 명령이고, 믿는 자에게는 숙명적인 사명임을 이제야 아는, 조금 철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같습니다.

 

전도하면서 낮아지고 헌신하며 인간적으로나 신앙인으로 성숙해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전도가 어렵고, 열매가 부족하지만, 평생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붙여주시는 분들을 놓치지 않고  

 

전도하고 열매 맺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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