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소식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오병이어교회입니다.

14교구 인생은 시내주행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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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6회 작성일 17-07-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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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 인생이 고속도로에서의 주행과 같이 거침없이 달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고속도로가 아니라 도시 시내도로 주행과 같습니다.
가다가 차의 막힘이나 신호등이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잠시 멈추고 기다려야 사고가 나지 않듯이 인생 역시 아무리 바빠도 잠시 멈추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학교 옆을 지나갈 때는 천천히 서행 운전을 해야 하듯이 인생은 천천히 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단번에 내가 원하는 곳까지 쉼없이 달리는 시내주행은 없습니다.
신호등에 쉬고 차막힘애 쉬고 학교 앞 거리에서 서행하고.....그렇게 그렇게 주행해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사람은 시내주행을 할 수 없습니다.
서두르다 사고내기 쉽상입니다.
시내주행은 항상 여유를 가지고 해야 안전합니다.
이처럼 인생 역시 서두리지 말아야 함니다. 서두르면 인생 사고가 납니다.
여유가 있는 인생만이 안전을 보장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급하게 가나안으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면서 그들의 인생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천천히 만들어 가셨습니다.
인생의 장애물은 운전자 앞에 있는 신호등과 같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주의하라는 하나님의 신호등입니다.
서둘러 가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며 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14교구 가족 여러분!
인생의 신호등 앞에서 서두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십시오. 멈춤은 곧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지는 순간입니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17:3)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