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되는 마지막 편 말씀은 한국교회에 남겨진 숙제를 정리하는 결론편이다. 한국 교회가 풀어내야 할 문제들은 무엇이고 기성 교인들이 이단대처를 위해 진정으로 갖춰야 할 자세를 무엇인지 정리해 본다.

상담 내내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경혜씨. 남편은 그런 경혜 씨 옆을 묵묵히 지킨다. 9일간의 긴 상담 끝에 그녀의 마음에 드디어 변화가 일어난다.
상담을 마치고 여름휴가 겸 교회수련회에 참가한 경혜 씨 가족. 경혜 씨는 남편과 함께 세례식에 참가한다. 신천지에서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험난한 여정. 경혜 씨 부부가 말하는 고난과 갈등, 회복의 과정을 들어본다.

이단침투와 그 피해로 인해 한국교회의 존립이 위태롭다. 이제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기이다. 단순히 신천지 아웃을 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공격형 방어를 선택한 교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제작진이 찾아 간 한 대학교에서는 이단 상담사 교육과정 수업이 한창이다. 이단들의 잘못된 교리를 바로잡고 더 나아가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바른길로 인도할 상담사를 키워내는 사역의 현장을 찾아가봤다.

한 편에서는 회심한 후에도 여전히 외로움을 호소하고, 기성교인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교회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를 향한 이들의 발걸음을 막아서는 현 기독교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한국 교회 및 기성 교인들이 이단대처를 위해 진정으로 갖춰야 할 자세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