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오병이어교회입니다.

자유게시판 처음이라 그러겠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봄아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90회 작성일 12-09-20 13:48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8월 26일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오병이어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봄아짐입니다.
덜컥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하여 한두번 6시에 참석하는 우여곡절끝에 21일 무사히 마쳤고
그래서인지 담임목사님과도 공연히 친해진 혼자만의 기분입니다.

어제는 저희 시아버님 3번째 기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일이기도 하고, 너무 멀기도 하고 (남쪽 끝)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2명이기도 하고
시어머님 건강도 안좋으시다고 하고
아무튼 세속적인 여러이유로 각자 형편껏 아버님을 추도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스스로 추도예배를 할 능력은 없고
그렇다고 누군가를 모셔다 할만큼 교제가 무르익은 것도 아니어서
수요저녁예배를 참석하면서 아버님을 추도하기로 했답니다.
퇴근길이 얼마나 밀렸는지  사무실에서 출발한 지 두시간만에 도착하여
이미 예배가 시작된지 15분 가량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어인일인지요...

제가 그동안 홈페이지나 대형버스 외관에서 본 예배시간표에서는
해피홀에서 한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지하가 조용한 것이었습니다. 어둡기도 하려니와

그래도 내려가봤는데 아무 안내표지도 없어서
다른 식구들을 미리 보내지 않았다면 그냥 돌아서 나올뻔 했습니다.

다시 1층에 왔지만 시간에 늦은지라 다른 이들도 없고
엘리베이터가 2층에 멈춘게 보여 무작정 2층에 가보았답니다.

전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어제 하루만 방을 옮긴 줄 알았습니다.
근데 나올 때 그 사이 낯이 익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피홀까지 다녀왔노라고 했더니

수요저녁 예배는 "원래" 성가대실에서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아, 원래 2층에서 하는 것이었구나..
그 말은 내게 "당신은 아직 우리 식구가 아냐" 라는 말처럼 들렸다면
제가 너무 소심한데다가 뒤끝만땅인가요? ㅎㅎ

새로운 신자맞이에 열심인 우리 교회니만큼
이런 헷갈림은 미리미리 예방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담희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담희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원래는 아니고 해피홀에서 진행하다가 바뀌었는데
미처 차량이나 기타 광고판에는 반영이 안된 것 같습니다.
주보가 최신이니 주보를 참고하시면 이렇게 헷갈리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