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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부부 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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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담백하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77회 작성일 12-0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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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한 여성이 부부관련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모두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술 좀 적게 마시고 일찍좀 귀가해주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 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자동차 들이받고 온 것 등등 지적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배우자의 사명은 실패와 실수를 지적하는 것에 있지 않고
실패와 실수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의 약점을 찾아 보고하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어진 스파이(spy)가 아니라,
배우자의 부족한 파트(part)를 메워 덮어 주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어진 파트너(partner)입니다.


배우자를 깎으면 자기가 깎이고,
배우자를 높이면 자기가 높여집니다.
배우자를 울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울게 될 것이고,
배우자를 웃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웃게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담희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담희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집사님 홈페이지 메인에 왼쪽보면 링크 걸려있습니다.
아니면 http://fc.jwch.net 으로 접속하시면 되요~~
이제 홈페이지 옮기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