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속에 돌 하나
군침 도는 인절미
입에 넣는 순간
이에 부딪히는 작은 돌
먹지도 못하고
뱉어내야 했던 인절미
성도의 교제를 위해
준비했건만
웬 사건인가 하였네
말랑말랑한 인절미
아무리 맛이 있어도
있으면 안되는 돌 하나
치아만 상하게 하고
버려져야 했던 인절미
선한 사역위해
준비했건만
웬일인가 하였네
내 심령에 작은 돌
하나라도 제거하지 않으면
주님이 뱉어내시며
사람을 상하게 하니
좋아보이는 신앙도
아무것도 아님을 알았네
09. 5. 18
새벽기도 중 깨닫게하심에
감사하며 눈물로 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