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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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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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14-10-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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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말한
아굴의 말이

나는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없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너는 아느냐
묻고 있네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아는 양
살아가는 나는

얼마나
부끄러운 자인지

지혜는
배우면 배울수록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알게 되네


2014. 10. 9
잠30장 말씀 듣고 새벽기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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