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새겨주신 십자가의 큰 사랑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목숨 다하는 사랑
부어주신 주님

주님 앞에
엎드리면
오직 죄 뿐이니

나는 얼마나
주님께
헌신 하였는가
고민하며 기도하였네


두 돌 판에
주의 손으로 새겨주신
십계명의 사랑처럼

내 마음 깊이
성령으로 새겨주신
십자가의 큰 사랑이

나로 하여금
때로는
힘에 지나도록
헌신하게 하셨네


날마다
연약한 나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는 얼마나
주님께
달란트 남겨드렸는가
고민하며 기도하였네

그 크신 은혜 받고
남겨드리는 것
너무 부족하나

내 가슴 깊이
성령으로 새겨주신
십자가의 큰 사랑이

지금까지 쉬지 않고
복음 전하며
달려오게 하셨네


그 넘치는 은혜가
내 육신이 피곤하도록
사모하게 하시고

모든 핍박과
환난과 어려움 모두
이기게 하셨네


2017. 4. 14(성 금요일)
말씀 듣고 새벽기도 및 철야기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