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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님의교회 목자예비학교수료자 소감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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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근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72회 작성일 06-08-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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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조하은 집사입니다.
 처음, ‘십자가의 길’ 이라는 새로운 목회시스템으로 바뀐다는 소식에 이번에도 또 그저 예전에 있었던 전도학교나 제자훈련 같은  비슷비슷한 양육교재와 다름없으려니 시큰둥한 생각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교육이나 훈련 프로그램은 교육 받을 때는 잘 될 것 같지만 막상 적용하기도 어려웠고 열매도 없는 그래서 힘이 빠지는 그런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이번에 목사님을 통하여 소개된 십자가의 길 시스템중 하나인  ‘목자예비학교’ 교육은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또 누구나 쉽게 가르치고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었습니다.

오늘도 어제 같고, 또 내일도 오늘 같은 아무런 변화도 생기도 없는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제게 이 목자예비학교는 새로운 도전과 vision을 주었습니다.
첫날, 목사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영향들을 받으셨는지 한 사람의 지각생 없이 정각 10시에 모두들 자리에 앉아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아주 좋지 못한 습관중 하나인 지각하는 버릇이 고쳐지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은혜로운 찬양을 하며 우리에게 주실 새로운 것들에 대한 기대로 눈들은 초롱초롱 빛이 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의 고개는 계속 끄덕이고 있었고,  잠자고 있는 영성을 흔들어 깨우는 감동의 물결이  우리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마음열기) 시간을 통하여 우리들의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며 숨겨져 있던 부분들을 나누는, 그래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일들을 서로 나누며 기도로서 서로의 마음을 한데 모아 큰 공을 굴려가는 아름다운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되어지는 리더 세우기 시간을 통해 우리는 리더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리더가 해야 할 일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확실하게 준비되어진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쳤습니다.
리더가 살아야 우리의 속회가 살고 리더가 살아야 우리의 기관이 살고 리더가 살아야 우리의 교회가 삽니다. 새신자도 오래된 신자도 리더로서의 교육은 꼭 받아야 할 교육이며 ,우리 모두가 참된 리더가 되는 그 날까지 교육은 끊임없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총 6일 동안의 목자예비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우리들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이제껏 아무런 자극 없이 습관처럼 드리고 있는 속회예배를 돌아보게 되었고, 항상 무언가 빠진 것 같던, 항상 아쉬운 마음이던 그 무엇이 이제는 바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속회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보된 형태라 할까  아니, 예배형식에서 모임형식으로 바뀐 것 밖에 없는데도 다소 생경한 느낌이 드는 것은 우리들의 의식이 너무 그 동안의 습관에 굳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제는 교육 받은 대로 우리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잘 적용하고 실천하여서 훈련된 새로운  목자들이 세워지며 또 그 목자들이  새로운 목장을 아름답게 이끌어가는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이제는 우리들도 변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들도 십자가의 길을 가야만 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생명을 살리는 길입니다.
기도가 바탕이 되어야만 함을 알면서도, 말씀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알면서도 그저 지식에만 그쳤던 그 동안의 우리들의 나태했던 신앙생활.
그러나 이제는 바꾸겠습니다.
가정이 살기 위해 내가 죽겠습니다.
속회가 살기위해 내가 죽겠습니다.
교회가 살기 위해 내가 죽겠습니다.
예수님이 사시기 위해 내가 죽겠습니다.
십자가의 길만이 우리 모두가 사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때로는 힘들겠지만 때로는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겠지만
예수님이 가셨고 또 우리들도 그 길을 가야 함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가는 우리 주님의 교회 성도들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끊임없이 퍼붓던 폭우 속에서도 우리들을 지키시고 우리의 가정을 지키셔서 무사히 목자예비학교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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