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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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받은 은혜가 너무 크고 교회에 활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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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안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47회 작성일 07-06-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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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개척 후 17년된 한길교회 안길인 목사입니다.
 
모두다 개척이 안된다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개척교회 하시는 모든 목사님들이 어려우시죠!
저는 신학교 졸업 후 갈곳이 없어서 떠밀려 수원에 개척했습니다.
기존 교회에 가려고 생각만 했었지 개척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준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있던 교회에서는 나오고, 가려고 했던 교회에서는 못가게 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에 무언가 해결책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수원 외곽 칠보라는 지역에 개척했습니다.
준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이 개발지역이라 교회는 어느 정도 성장해 갔습니다.
그렇지만 체계적인 훈련이 없으니 성도들은 목회자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저도 어떻게 목회를 해야하는지 알 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추수감사주일로 정해 놓은 주간에 교회 중진들이 등산을 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신들이 따로 모이는 친목회 모임에서 결정되었다며 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분노하였고, 그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빨리 싸매주고 덮어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함으로 서먹서먹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결국 그들은 모두 교회를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었고, 교회를 떠나야만 하는가?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절망할 수 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힘을 주셨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던 중 교회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건축을 하다보니 또 시험에 빠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결국 교회는 건축했는데 성도는 몇명이 되지 않으니 교회가 너무 썰렁했습니다.
빈자리를 볼 때마다 마음에는 공허감이 들어왔고, 어떻게 교회를 부흥시켜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매주 새롭게 와서 예배드리는 분은 있지만 누구도 등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썰렁하기에...
 
그러던 중 올 해 1월부터 십자가의 길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부터 국민일보 광고를 보고서 시스템이 참 좋다! 생각은 했으면서도 건축 후 매달 들어가는 이자가 많다보니 쉽게 결단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바이블 맥 세미나에 갔다가 안성의 같은 교단 목사님이 "한국적 셀교회"에 관한 탁월한 시스템으로, 자신이 가본 세미나 중 가장 좋은 세미나로 십자가의 길 세미나를 적극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결심을 하고 올 1월 기초단계 세미나부터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세미나와는 다르게 강의 시간에 큰 은혜는 받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사실 유명한 강사진들로 이루어진 다른 세미나도 안다녀 본 바가 아니라서 그분들은 웃겼다가 울렸다가 너무너무 감동적으로 강의를 하는데 권목사님은 거의 책을 읽는 수준이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래가지고 세미나가 계속되겠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언가에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벽기도 시간과 저녁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난 후의 기도시간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목사님들 세미나에 가면 새벽기도도 걸르기 일쑤이고, 기도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교회에서 제자훈련 많이 해서 성도들 머리는 키워 놓았는데 기도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목사님들이 좋은 강의는 많이 들어서 머리는 커졌는데 그동안 기도가 없으니 영적인 능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기초단계 세미나에서 저는 그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내 목회에 있어서 가장 약한 부분이 기도였구나 하는 것을 말입니다.  머리로 목회하려 했지, 하나님께 매어 달리는 기도로, 무릎으로 목회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찬양과 기도가 뜨거워졌습니다.  저녁에 교회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 어느새 식어지는 저의 열정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식어질만 하면 또 세미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반복하다가 보니 이제는 절대로 식어지지 않으리라, 계속해서 영성을 유지하리라 결심합니다.  만약 또 식어진다 생각되면 다시 참석하는 세미나는 반값이니 더 참석하고자 합니다.
 
 
저는 4월부터 십자가의 길 시스템을 성도들에게 설명하고, 우리 교회는 이렇게 나가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전 특새 때에 기도학교 교재로 인도했습니다.
가을의 특새 때에는  기도와 능력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8권의 교재를 처음 어떻게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처음엔 어짜피 핵심멤버들을 교육하고 그 다음에 핵심멤버들이 기존신자들을 가르치고, 기존신자들이 새신자를 가르치는 시스템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핵심멤버 교육을 새벽기도회 때 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하면 8개월이 됩니다.
기도학교 교재와 기도와 능력을 빼면 8권의 교재가 남는데 그 8개월 동안 매월 첫주간을 [십자가의 길 주간]으로 정하고 인도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주간 동안에는 우리 성도들은 굉장히 뜨거워졌습니다. 
교재가 좋고 은혜스러우니 제가 특별히 설명하는 것도 없지만 세미나에서 배운대로 성경 읽으면 '아멘'시키고, 공부하기 전 찬양하고 기도하고, 마칠 때 찬양하고 기도하니 성도들의 심령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고 있습니다.
 
내일(6월 3일)이 우리교회 상반기 {예수생명 영혼사랑 축제}의 날입니다.
태신자를 정하고 기도하고, 그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뜨겁게 복음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해 보지 못한 한주간 내내 {등산로 길목 전도}도 해 보았습니다.
낮에 시간되는 성도들은 모두 함께 연합하여 생수와 볼펜을 나눠 주며 {예수 믿으세요. 너무 좋습니다}를 외쳤습니다.
 
내일  {예수생명 영혼사랑 축제}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전도되어 올 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미 십자가의 길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가 살았습니다.
아동부는 10여명 밖에 모이지 않았는데 배가 이상 부흥되었습니다.
장년부에도 전도해서 사람을 데려오지 못하던 성도들이 이제는 전도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에 활력을 주고, 잃은 영혼에 대한 열정과 부흥에 대한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준 십자가선교센터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선교센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십자가 선교센터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의 모든 교회들에게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십자가 선교센터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no_profile 김기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이 힘을 얻고 교회가 부흥된다하시니 함께 은혜가 됩니다. 십자가의 길로 큰 기쁨과 부흥이 있길 기도합니다.
1기 행복교회 김기현

운영자님의 댓글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의 목회 사역에 성령 충만함과 지혜 충만과 믿음 충만한 일꾼들이 많이 세워져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뤄드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에 성공하면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신앙생활에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한다]는 것이 저희 중원교회의 기도 슬로건입니다.

목사님의 교회에도 이런 사상을 가진 기도꾼들로 인해 리더가 세워지고 번식이 일어나는 역사가 풍성해지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