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눕니다!기타 새벽기도 예화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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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기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03회 작성일 12-11-20 10:54본문
새벽기도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선교에 일생을 바친 영국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어떻게 일생을 사역자로 보낼 수 있었습니까?
그리고 행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제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조율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겠지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과 맞추는 일부터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보람있지요』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을 일치시키는 시간으로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그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 " (시46:5)
공수부대 군목의 새벽기도
"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 (시편88:13)
오늘은 공수부대에서 근무하는 군종목사 양목사(늘 푸른 교회)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5시에 시작하는 새벽기도에서 양목사는 교인들에게 간곡히 기도를 부탁하고,
잠깐의 기도를 마친 후 동이 트기 시작하는 찬 공기를 가르며 장병들과 함께 강하 훈련장으로 향한다.
이날은 일명 '점프'라고 하는 강하 훈련 날이다.
새벽 기도에 참석한 교인들은 이미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 익숙하다.
양목사는 훈련이 있을 때마다 끝나는 날까지 쉼 없이 특별 새벽기도를 해왔다.
그러다 보니 훈련이 많은 부대인 만큼 1년중 반수 이상이 특별 새벽기도일 수 밖에 없다.
밝아 오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양목사는 장병들에게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한다.
강하를 기다리는 시간은 긴장의 순간이다.
양목사는 장병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펴 보이며,
마음의 평안을 주고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다른 대원보다 앞장서서 창공을 향해 몸을 던진다.
주일 다음날인 월요일에 양목사는 안수집사인 지휘관과 함께 기도를 한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훈련을 하나님께서 지키시어 안전하고 복되게 하옵소서.
낙오자 없는 강건한 훈련이 되게 하옵소서.
지휘관에 믿음과 지혜를 주시어 부대가 늘 안전하게 하시고,
부하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새벽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오늘 새벽도 설레임을 안고 새벽 기도회를 인도한다.
늘 만나는 얼굴인데도 반가운 얼굴들이요 새벽마다 만나는 얼굴들인데도
늘 신선하고 아름다운 얼굴들이다.
목사는 새벽 기도를 드리는 성도의 모습에서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게 된다.
늘 보이는 얼굴 중에 안보이는 성도가 있으면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새벽 기도회에서 새로운 얼굴을 대할 때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목회를 할수록 새벽기도회에 대한 애착이 더욱 깊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새벽기도회 예배를 마치고 성도의 가정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위해 교적부를 뒤적이는 기쁨
역시 너무도 크다. 사진이 없는 성도는 눈을 감고 기도하고 사진이 있는 성도는 사진을 보면서
기도 한다.가끔 어려운 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성도의 얼굴을 보노라면 안타까운 생각 때문에
마음이 아파 온다.
무슨 일이던지 처음이 대단히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 하는 것은
그 하루의 반은 이미 결정 지어진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학생들의공부도 기초 가정이 중요하다.
기초 가정이 부실하면 시간이 갈수록 힘이들고 뒤쳐지게 된다.
신앙생활 역시 처음부터 제대로 해야지 형식적인 신앙은 갈수록 힘이든다.
한국 교회가 부흥하게 된 요인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 새벽기도 운동을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길선주 목사에 의해서 시작된 새벽기도 운동을 기점으로 한국 교회는
세계 교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성장을 하였다.
새벽기도회를 인도 할 때마다 새벽에 참석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영적 운동에 참여 하고자 하는 결의를 읽을 수 있다.
영적 운동은 육의 욕망 을 지배하지 않으면 참여 할 수 없기 때문에 피곤한 몸을 깨워
주의 전을 찾는 모습은 그 자체가 승리자의 모임이다.
가끔 주님이 어느 시간에 오실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마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 시간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깨어 있으라고 하셨는데 잠자는 시간에 깨어 있다는 것은
새벽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시간적 의미로 주신말씀은 아니다.
그러나 깨어 있다는 것을 가장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것 이 바로 새벽 기도회 임은 부인 할 수가 없다.
평소에 새벽기도를 못하는 사람도 주일 새벽만은 모든 성도들이 다 새벽 기도회에 참석해야 할 것이다.
성수 주일을 위해서 주일 새벽 예 배는 참 중요한 예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직분자들이 그날에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새벽송이 듣고싶다
성탄절 새벽을 깨우던 새벽송이 사라진지 오래다.
흥청거리는 연말 분위기를 바로잡는다는 구실로 군사정권 시절 성탄
캐럴도,성탄 장식도 금했던 적이 있었다.그 분위기에 주눅든 교회들마저
마치 죄지은 사람 생일잔치하듯 조용한 성탄절 내세우며 움츠렸던 때가 있었다.
그때 필자는 “이래선 안된다 축제가 있고 노래가 있고 감동이 있는 성탄절을 회복해야 된다”고
소리쳤다.그리고 교회학교 아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새벽송을 부활시켰고 12월 첫 주일이면
교회 안과 밖에 장식을 끝내고 점등식을 가지는 등 성탄절 축제를 벌였다.물론 성탄절을 상품화하거나
주인 없는 생일잔치로 전락시키는 것은 반대다.
그러나 교회가 앞장서서 성탄축제의 불을 꺼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발을 동동 구르고 손을 호호 불며 이 동네 저 동네를 돌며 불렀던 새벽송 소리가 그립다.
황금문명의 불빛에 밀려버린 사랑의 호롱불빛이 그립다.
모두 작은 불빛이 되고 함께 노래가 되어 세상을 밝히고 울리는 소리가 되어야 한다.
빌리 선데이의 새벽 시간
유명한 야구 선수였다가 전도자가 된 고 빌리 선데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읍니다.
그가 회심하고, 교인이 된 때, 한 성도가 빌리 어깨에 팔을 얹고 말했읍니다
`윌리엄, 나는 그대에게 세가지 간단한 규칙을 주려하오.
만약 이 규칙을 지킨다면 그대는 결코 신앙의 퇴보자는 되지 않을 것이오.
하루에 15분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우리시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배우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15분 동안 하나님께 말하시요. 하루에 15분 동안 다른 사람에게 하니님에 대해 말하시오.`
빌리 선데이는 깊은 감동을 받아, 이 세가지를 자기 생애의 규칙으로 삼으려고 결심했읍니다.
그날부터 하루의 최초의 시간을 혼자 하나님과 함께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보내기도 결심했읍니다.
편지도, 신문도, 전보마저도 읽기 전에 성경 말씀을 대했읍니다.
이같이 하여 그는 하루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으로 시작하려 했던 것입니다.
새벽기도
“기도 때문에 치러야 할 불편을 생각지 마라. 하나님은 당신을 기도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 영국의 복음주의 순회선교사 오스왈드 챔버스의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든지 새벽예배는 주일예배보다 출석인원이 적기 마련이다.
성도는 결코 주일 아침에만 성도인 것은 아닌데 실제의 삶에서 많은 성도들이 주일아침에만 성도로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들에게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 전에 이 땅의 것들을
보지 않겠다는 결단이요,매일 아침 하나님의 제단에 자신의 음성과 마음의 첫 열매를 바치겠다는 헌신이다.
새벽기도는 단순한 기도이기 이전에 하나님과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여 그 하루를 은혜의 날로 만들려는
거룩한 시도인 것이다.
세상이 다 잠들어 있는 새벽에 조용히 일어나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새벽은 기도하고자 하는 성도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새벽 바다 무지개
미국의 한 교인이 퀸 엘리자베스 II호를 타고 유럽으로부터 돌아오던 중,
북대서양의 한복판에서 거친 폭풍을 만났다.
그는 바닥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침대 모서리를 꼭 붙잡은 채 밤새 깨어 있었다.
새벽4시가 되자 속이 뒤틀리며 두려움에 휩싸인 채 성경을 읽기 위해서불을 켜고 아무데나 펼쳐 들었다.
그이 눈에 와닿은 첫번째 말씀은 마태복음 8:26의말씀이었다.
마치 한 목소리가 그에게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두려움은 점차로 가라앉았으며 그는 서둘러 옷을 입고 갑판으로 올라갔다.
폭풍이 잠든 새벽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는 가운데 거대한 파도 가 물결치고 있었다.
햇빛이 수평선을 믄 때,
바람이 휩쓸로 지나간 바다 멀리 건너편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났다.(마데라 스펜서)
새벽 식탁
거대한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언제나 막 뒤에서 각종 악기들이 조율하는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서로 음을 맞추고 연주에 대비한 후에야 큰 휘장이 오르고 드디어 수 많은 청중 앞에서 장엄한 연주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도 이같다. 할 일, 만날 사람, 갈 곳도 많은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불쑥 뛰어든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 보면 무지하고 미련한 태도이다.
더우기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렇게 하루를 허겁지겁 시작할 수는 없다.
연주 전에 음을 맞추는 음악가처럼 고요한 아침,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각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의 양식을 받아 먹으며 또 그에게 하루를 의탁하는 기도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어떤 세살된 꼬마는 아침마다 예수님이 보일 때야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
즉, 방 한쪽에 예수님얼굴을 그린 그림이 달려 있는데 해가 떠서 그것을 환하게 비추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기서 교훈을 받는다. 주의 얼굴을 대하지 않고는 하루를 시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란하고 분주하며 정신없이 뛰어 다녀야 하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성경을 펴서 영의 새벽 식탁을
늘 준비하자! 거기서 시원한 한 모금의 물을 마시고 밝은 눈으로 하루를 승리하게 된다.
새벽기도
지독히 추운 겨울날 새벽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새벽 기도를 하기 위해서 일어났는데,
이런 날은 그냥 잠을 푹 자고만 싶었습니다. 몸이 몹시 피곤해 짜증을 내듯 말했습니다.
"어떤 자가 새벽 기도를 만들어서 사람을 이렇게 괴롭히나."
옆에서 새벽기도를 가려고 목사님과 같이 준비하던 아내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목사님도 누구긴 누구예요. 예수님이시지요.
성경말씀에 예수님이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나요."
골방기도
영국의 노예해방 운동가 William Wilberforce 는 그 아들에게 이렇게 써보냈읍니다.
"내가 네게 원하는 것은 결코 아침 기도를 무시하거나 짧게 해버리거나 성급하게 마쳐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골방에 있어서의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히 하지 않도록 주의했으면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이렇듯 치명적인 것은 달리 없는 것이다.
만약 내가 하나님과의 보다 친근한 교제에 있게 된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훌륭하게 하나님께 쓰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급한 기도는 흥분과 실패를 가져옵니다. 기도에 시간을 들이는 것은 시간의 절약이 되는 것입니다.
꿈
오영석이라는 소년은 가난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 진학의 길을 열어 주십시요>라는 내용의 편지 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겉봉에 [하나님께]라고 적힌 이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우체국에서 생각끝에 어느 교회로 보냈다.
그 교회 목사의 주선으로 이 소년은 대학에 진학하고 해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신대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었다.
김삼환이라는 소년 역시 가난으로 공부의 길이 막히자 14세부터 새벽기도회에 나가 종을 치며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호소하였다.
비가 올 때는 우산이 없어서 어머니 치마를 덮고 가서 종을 치며 기도하였다.
이 소년이 자라서 목사가 되었는데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회에만 3천명이 출석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경우도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에게는 버릴 수 없는 꿈이 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다.
내가 너를 창조한 이유
어느 날 등에 아기를 업은 한여인이 길 모퉁이에서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식이든지 돈이든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달라고 했습니다.
그 부인은 다 떨어진 옷을 입고 있었는데 보기에도 무척 딱했습니다.
그때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청년이 그 여자를 슬쩍 한번 쳐다본 후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그 청년은 집에 돌아가서 잘 차려니 식탁을 대했을 때 길 모퉁이의 젊은 부인이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런 불쌍한 여인을 그냥 내버려두시는 듯한 하나님께 매우 화가 치밀어 하나님께 따지듯 말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런일이 계속 있도록 내버려두실 수 있습니까?
왜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과 같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시지 않는 겁니까?"
그러나 그는 깊은 묵상 중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그 아기 엄마를 돕기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 바로 너를 창조한 것이지!"
어느 전도사님의 얘기다
기도회 때면 항상 자기 자리에서 큰 소리로 기도하며 정규적으로 집회에 참석하던 한 성도가 있었다.
그러나 웬일인지 여러 달 동안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이를 서글퍼하던 전도사님은 어느 날 집회를 마치자마자 곧장 그 성도의 집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집에 가보니 그분은 벽난로 앞에서 불을 쬐고 있었다.
깜짝 놀란 이 성도는 전도사님에게 의자를 내밀며 꾸중 들을 준비를 했다.
그러나전도사님은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불 앞에 앉으며 조용히 화저를 들어 난로 한 가운데서
이글이글 타는 숯덩이 하나를 집어 따로 벽난로 바닥에 놓았다. 침묵을 지키며 그는 그 숯덩이가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자 그 성도는 말했다 "전도사님, 아무 말씀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수요일 밤 기도회에 참석하겠습니다."
새벽기도꾼이 된 비결
간혹 내게 물어보는 분들이 있다.
"목사님, 한평생 새벽기도를 하셨는데 무슨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물론 건강해야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그러나 나는 믿는다. 어머니가 한평생 새벽기도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또, 내가 새벽기도를 갔다오면 어머니가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내가 새벽기도를 14살 때부터
다녔는데 새벽기도 갔다오면 말할 수 없이 좋아하셨다.
더구나 어머니는 먼저 갔다오시고 나는 지금 가고 해서 중간에 만난다.
그 때의 기뻐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효도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새벽기도꾼이 된 것이다.
여러분,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기쁘시게 할 수 있겠는가?
새벽과 신앙 위인
Webb Pebbloe는 일찌기 말하기를 "위대한 성도는 모두 일찍 기상하는 이들이었다"고 했읍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서, 가장 거룩하고, 가장 분망한 어떤 이들은 새벽의 교제의 시간을 지키는 일을
습관으로 하고 있었읍니다.
Sir Henry Havelock은, 아침 4시에 행군하지 않으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이신 분(주)과 두 시간의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례였읍니다.
고인이 된 케인즈경(Lord Cairns)은, 가족과 만나기 전에 한시간 반의기도 시간을 가지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었읍니다. 후에 의회의 일이 분주해지고,
두시간 밖에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된 때에도, 결코 이 습관을 그치지 않았읍니다.
웨슬리와 위트필드는 새벽 기상자들이었읍니다.
프랜시스 해버걸(Francis Ridley Havergal)이,
만약 그녀가 말한대로"예수와 함께 하는 새벽녁의 한 시간"을 가지고 있지 못했더라면,
이 지상을 그처럼 많은 천상의 음악으로 채울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 중에, 이 아침의 교통의 시간을 가지는 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인지요?
우리들은, 태양이 오르기 전에 심령의 만나를 모으지 않으면, 언제 모을 수 있을 것인지요? (출16:19-21).
여호수아처럼 새벽 일찍 일어나 대적에 향하여 은밀히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면,
언제 전진할 수 있을 것인지요? (수6:12)...
새벽기도 활성화 전략
1.먼저 단기적 새벽집회를 실시하라.
일년 내내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것이 새벽예배라는 인식을 바꾸도록 일정기간
특별새벽집회를 시행하여 성도들을 새벽기도에 적응시키라.
2. 영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문제를 해결받고 구원과 치유를 경험하는 개인적, 교회적 부흥의 계기로 삼으라.
3. 일관된 주제로 인도하라.
장별, 주제별 성경공부 등 하나의 대주제를 설정하거나 때로는 제목 하나를 가지고라도
한주 이상을 설교하여 확실한 주제 전달을 목표하라.
4. 교재를 매일 배부하라
그날 예배를 위한 교제나 유인물을 모임때마다 나누어 주어 참석률을 높이라.
5.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라
새벽기도의 기획과 진행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부서에 배치하고
그들을 특별히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켜 요원화하라.
6. 기도제목을 받으라.
전교인이 예배 전에 기도제목을 제출하여 그것을 강단 위에 올려놓고
계속적으로 합심기도하게 하여 영적 협력과 기도의 능력을 키우라.
7. 출석을 체크하라.
각 기관별 출석표 등을 통해 출석을 체크하여 이의 결과에 따라 상을 수여하라.
8. 예배순서에 평신도를 참여시켜라.
사회나 기도 등의 순서에 제직들을 참여시켜 상부하달식의 운영이 아닌 성도들의 자체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라.
9. 간증하게 하라.
새벽집회 때 받은 체험이나 간증을 제출케하여 회보나 신문에 싣거나 공개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하라.
10.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평가하라.
사전에 준비위원을 중심으로 작정 기도회를 갖도록 하고 이후에도
계속적인 기도운동을 위한 계획과 행정을 시도하라.
새벽기도회 시작
한국 교회의 성장은 세계 기독교사에 기록될 만한 것으로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의 하나를 들면 기도이다.
전세계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 새벽기도회로써 이 새벽마다 울려퍼지는 기도 소리는
어둠에 낙심한 우리 민족을 깨우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이 새벽기도회는 1906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당시 장로였던 길선주가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것이1907년 평양대 부흥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전국 교회로 확산되어 신앙부흥의 결실을 맺었던 것이다.
새벽기도하는 거룩한 여인
가끔 나는 새벽기도회 때에 그런 생각을 한다.
새벽기도 나올 때에 남편과 아내가 둘 다 나오는 집도 있지만 대체로는 한쪽만 나오는 집이 많다.
집에 다섯 식구가 있다면 그 중 하나만 교회에 나온다. 나머지 네 사람은 지금 자고 있다.
나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본다.
그러면 새벽기도 나와 여기서 기도를 할 때 그 자녀들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를 하겠는가?
이게 거룩한 것이다. 가족들이 설사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해도 갈 수가 없다.
왜? 여기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간절히 위해 기도하는 아내가 있지 않은가?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거룩하니라 한다. 영적으로 거룩하고,
도덕적으로 거룩하고, 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는 다 남편이 지배하는지는 몰라도, 영적으로는, 양심 깊은 속에서는
언제나 기도하는 아내가 지배를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더더욱 그가 주인이 되는 것이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선교에 일생을 바친 영국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어떻게 일생을 사역자로 보낼 수 있었습니까?
그리고 행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제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조율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겠지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과 맞추는 일부터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보람있지요』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을 일치시키는 시간으로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그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 " (시46:5)
공수부대 군목의 새벽기도
"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 (시편88:13)
오늘은 공수부대에서 근무하는 군종목사 양목사(늘 푸른 교회)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5시에 시작하는 새벽기도에서 양목사는 교인들에게 간곡히 기도를 부탁하고,
잠깐의 기도를 마친 후 동이 트기 시작하는 찬 공기를 가르며 장병들과 함께 강하 훈련장으로 향한다.
이날은 일명 '점프'라고 하는 강하 훈련 날이다.
새벽 기도에 참석한 교인들은 이미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 익숙하다.
양목사는 훈련이 있을 때마다 끝나는 날까지 쉼 없이 특별 새벽기도를 해왔다.
그러다 보니 훈련이 많은 부대인 만큼 1년중 반수 이상이 특별 새벽기도일 수 밖에 없다.
밝아 오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양목사는 장병들에게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한다.
강하를 기다리는 시간은 긴장의 순간이다.
양목사는 장병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펴 보이며,
마음의 평안을 주고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다른 대원보다 앞장서서 창공을 향해 몸을 던진다.
주일 다음날인 월요일에 양목사는 안수집사인 지휘관과 함께 기도를 한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훈련을 하나님께서 지키시어 안전하고 복되게 하옵소서.
낙오자 없는 강건한 훈련이 되게 하옵소서.
지휘관에 믿음과 지혜를 주시어 부대가 늘 안전하게 하시고,
부하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새벽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오늘 새벽도 설레임을 안고 새벽 기도회를 인도한다.
늘 만나는 얼굴인데도 반가운 얼굴들이요 새벽마다 만나는 얼굴들인데도
늘 신선하고 아름다운 얼굴들이다.
목사는 새벽 기도를 드리는 성도의 모습에서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게 된다.
늘 보이는 얼굴 중에 안보이는 성도가 있으면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새벽 기도회에서 새로운 얼굴을 대할 때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목회를 할수록 새벽기도회에 대한 애착이 더욱 깊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새벽기도회 예배를 마치고 성도의 가정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위해 교적부를 뒤적이는 기쁨
역시 너무도 크다. 사진이 없는 성도는 눈을 감고 기도하고 사진이 있는 성도는 사진을 보면서
기도 한다.가끔 어려운 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성도의 얼굴을 보노라면 안타까운 생각 때문에
마음이 아파 온다.
무슨 일이던지 처음이 대단히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 하는 것은
그 하루의 반은 이미 결정 지어진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학생들의공부도 기초 가정이 중요하다.
기초 가정이 부실하면 시간이 갈수록 힘이들고 뒤쳐지게 된다.
신앙생활 역시 처음부터 제대로 해야지 형식적인 신앙은 갈수록 힘이든다.
한국 교회가 부흥하게 된 요인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 새벽기도 운동을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길선주 목사에 의해서 시작된 새벽기도 운동을 기점으로 한국 교회는
세계 교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성장을 하였다.
새벽기도회를 인도 할 때마다 새벽에 참석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영적 운동에 참여 하고자 하는 결의를 읽을 수 있다.
영적 운동은 육의 욕망 을 지배하지 않으면 참여 할 수 없기 때문에 피곤한 몸을 깨워
주의 전을 찾는 모습은 그 자체가 승리자의 모임이다.
가끔 주님이 어느 시간에 오실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마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 시간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깨어 있으라고 하셨는데 잠자는 시간에 깨어 있다는 것은
새벽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시간적 의미로 주신말씀은 아니다.
그러나 깨어 있다는 것을 가장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것 이 바로 새벽 기도회 임은 부인 할 수가 없다.
평소에 새벽기도를 못하는 사람도 주일 새벽만은 모든 성도들이 다 새벽 기도회에 참석해야 할 것이다.
성수 주일을 위해서 주일 새벽 예 배는 참 중요한 예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직분자들이 그날에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새벽송이 듣고싶다
성탄절 새벽을 깨우던 새벽송이 사라진지 오래다.
흥청거리는 연말 분위기를 바로잡는다는 구실로 군사정권 시절 성탄
캐럴도,성탄 장식도 금했던 적이 있었다.그 분위기에 주눅든 교회들마저
마치 죄지은 사람 생일잔치하듯 조용한 성탄절 내세우며 움츠렸던 때가 있었다.
그때 필자는 “이래선 안된다 축제가 있고 노래가 있고 감동이 있는 성탄절을 회복해야 된다”고
소리쳤다.그리고 교회학교 아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새벽송을 부활시켰고 12월 첫 주일이면
교회 안과 밖에 장식을 끝내고 점등식을 가지는 등 성탄절 축제를 벌였다.물론 성탄절을 상품화하거나
주인 없는 생일잔치로 전락시키는 것은 반대다.
그러나 교회가 앞장서서 성탄축제의 불을 꺼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발을 동동 구르고 손을 호호 불며 이 동네 저 동네를 돌며 불렀던 새벽송 소리가 그립다.
황금문명의 불빛에 밀려버린 사랑의 호롱불빛이 그립다.
모두 작은 불빛이 되고 함께 노래가 되어 세상을 밝히고 울리는 소리가 되어야 한다.
빌리 선데이의 새벽 시간
유명한 야구 선수였다가 전도자가 된 고 빌리 선데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읍니다.
그가 회심하고, 교인이 된 때, 한 성도가 빌리 어깨에 팔을 얹고 말했읍니다
`윌리엄, 나는 그대에게 세가지 간단한 규칙을 주려하오.
만약 이 규칙을 지킨다면 그대는 결코 신앙의 퇴보자는 되지 않을 것이오.
하루에 15분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우리시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배우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15분 동안 하나님께 말하시요. 하루에 15분 동안 다른 사람에게 하니님에 대해 말하시오.`
빌리 선데이는 깊은 감동을 받아, 이 세가지를 자기 생애의 규칙으로 삼으려고 결심했읍니다.
그날부터 하루의 최초의 시간을 혼자 하나님과 함께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보내기도 결심했읍니다.
편지도, 신문도, 전보마저도 읽기 전에 성경 말씀을 대했읍니다.
이같이 하여 그는 하루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으로 시작하려 했던 것입니다.
새벽기도
“기도 때문에 치러야 할 불편을 생각지 마라. 하나님은 당신을 기도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 영국의 복음주의 순회선교사 오스왈드 챔버스의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든지 새벽예배는 주일예배보다 출석인원이 적기 마련이다.
성도는 결코 주일 아침에만 성도인 것은 아닌데 실제의 삶에서 많은 성도들이 주일아침에만 성도로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들에게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 전에 이 땅의 것들을
보지 않겠다는 결단이요,매일 아침 하나님의 제단에 자신의 음성과 마음의 첫 열매를 바치겠다는 헌신이다.
새벽기도는 단순한 기도이기 이전에 하나님과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여 그 하루를 은혜의 날로 만들려는
거룩한 시도인 것이다.
세상이 다 잠들어 있는 새벽에 조용히 일어나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새벽은 기도하고자 하는 성도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새벽 바다 무지개
미국의 한 교인이 퀸 엘리자베스 II호를 타고 유럽으로부터 돌아오던 중,
북대서양의 한복판에서 거친 폭풍을 만났다.
그는 바닥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침대 모서리를 꼭 붙잡은 채 밤새 깨어 있었다.
새벽4시가 되자 속이 뒤틀리며 두려움에 휩싸인 채 성경을 읽기 위해서불을 켜고 아무데나 펼쳐 들었다.
그이 눈에 와닿은 첫번째 말씀은 마태복음 8:26의말씀이었다.
마치 한 목소리가 그에게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두려움은 점차로 가라앉았으며 그는 서둘러 옷을 입고 갑판으로 올라갔다.
폭풍이 잠든 새벽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는 가운데 거대한 파도 가 물결치고 있었다.
햇빛이 수평선을 믄 때,
바람이 휩쓸로 지나간 바다 멀리 건너편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났다.(마데라 스펜서)
새벽 식탁
거대한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언제나 막 뒤에서 각종 악기들이 조율하는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서로 음을 맞추고 연주에 대비한 후에야 큰 휘장이 오르고 드디어 수 많은 청중 앞에서 장엄한 연주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도 이같다. 할 일, 만날 사람, 갈 곳도 많은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불쑥 뛰어든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 보면 무지하고 미련한 태도이다.
더우기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렇게 하루를 허겁지겁 시작할 수는 없다.
연주 전에 음을 맞추는 음악가처럼 고요한 아침,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각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의 양식을 받아 먹으며 또 그에게 하루를 의탁하는 기도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어떤 세살된 꼬마는 아침마다 예수님이 보일 때야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
즉, 방 한쪽에 예수님얼굴을 그린 그림이 달려 있는데 해가 떠서 그것을 환하게 비추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기서 교훈을 받는다. 주의 얼굴을 대하지 않고는 하루를 시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란하고 분주하며 정신없이 뛰어 다녀야 하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성경을 펴서 영의 새벽 식탁을
늘 준비하자! 거기서 시원한 한 모금의 물을 마시고 밝은 눈으로 하루를 승리하게 된다.
새벽기도
지독히 추운 겨울날 새벽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새벽 기도를 하기 위해서 일어났는데,
이런 날은 그냥 잠을 푹 자고만 싶었습니다. 몸이 몹시 피곤해 짜증을 내듯 말했습니다.
"어떤 자가 새벽 기도를 만들어서 사람을 이렇게 괴롭히나."
옆에서 새벽기도를 가려고 목사님과 같이 준비하던 아내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목사님도 누구긴 누구예요. 예수님이시지요.
성경말씀에 예수님이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나요."
골방기도
영국의 노예해방 운동가 William Wilberforce 는 그 아들에게 이렇게 써보냈읍니다.
"내가 네게 원하는 것은 결코 아침 기도를 무시하거나 짧게 해버리거나 성급하게 마쳐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골방에 있어서의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히 하지 않도록 주의했으면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이렇듯 치명적인 것은 달리 없는 것이다.
만약 내가 하나님과의 보다 친근한 교제에 있게 된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훌륭하게 하나님께 쓰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급한 기도는 흥분과 실패를 가져옵니다. 기도에 시간을 들이는 것은 시간의 절약이 되는 것입니다.
꿈
오영석이라는 소년은 가난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 진학의 길을 열어 주십시요>라는 내용의 편지 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겉봉에 [하나님께]라고 적힌 이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우체국에서 생각끝에 어느 교회로 보냈다.
그 교회 목사의 주선으로 이 소년은 대학에 진학하고 해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신대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었다.
김삼환이라는 소년 역시 가난으로 공부의 길이 막히자 14세부터 새벽기도회에 나가 종을 치며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호소하였다.
비가 올 때는 우산이 없어서 어머니 치마를 덮고 가서 종을 치며 기도하였다.
이 소년이 자라서 목사가 되었는데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회에만 3천명이 출석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경우도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에게는 버릴 수 없는 꿈이 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다.
내가 너를 창조한 이유
어느 날 등에 아기를 업은 한여인이 길 모퉁이에서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식이든지 돈이든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달라고 했습니다.
그 부인은 다 떨어진 옷을 입고 있었는데 보기에도 무척 딱했습니다.
그때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청년이 그 여자를 슬쩍 한번 쳐다본 후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그 청년은 집에 돌아가서 잘 차려니 식탁을 대했을 때 길 모퉁이의 젊은 부인이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런 불쌍한 여인을 그냥 내버려두시는 듯한 하나님께 매우 화가 치밀어 하나님께 따지듯 말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런일이 계속 있도록 내버려두실 수 있습니까?
왜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과 같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시지 않는 겁니까?"
그러나 그는 깊은 묵상 중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그 아기 엄마를 돕기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 바로 너를 창조한 것이지!"
어느 전도사님의 얘기다
기도회 때면 항상 자기 자리에서 큰 소리로 기도하며 정규적으로 집회에 참석하던 한 성도가 있었다.
그러나 웬일인지 여러 달 동안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이를 서글퍼하던 전도사님은 어느 날 집회를 마치자마자 곧장 그 성도의 집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집에 가보니 그분은 벽난로 앞에서 불을 쬐고 있었다.
깜짝 놀란 이 성도는 전도사님에게 의자를 내밀며 꾸중 들을 준비를 했다.
그러나전도사님은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불 앞에 앉으며 조용히 화저를 들어 난로 한 가운데서
이글이글 타는 숯덩이 하나를 집어 따로 벽난로 바닥에 놓았다. 침묵을 지키며 그는 그 숯덩이가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자 그 성도는 말했다 "전도사님, 아무 말씀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수요일 밤 기도회에 참석하겠습니다."
새벽기도꾼이 된 비결
간혹 내게 물어보는 분들이 있다.
"목사님, 한평생 새벽기도를 하셨는데 무슨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물론 건강해야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그러나 나는 믿는다. 어머니가 한평생 새벽기도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또, 내가 새벽기도를 갔다오면 어머니가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내가 새벽기도를 14살 때부터
다녔는데 새벽기도 갔다오면 말할 수 없이 좋아하셨다.
더구나 어머니는 먼저 갔다오시고 나는 지금 가고 해서 중간에 만난다.
그 때의 기뻐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효도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새벽기도꾼이 된 것이다.
여러분,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기쁘시게 할 수 있겠는가?
새벽과 신앙 위인
Webb Pebbloe는 일찌기 말하기를 "위대한 성도는 모두 일찍 기상하는 이들이었다"고 했읍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서, 가장 거룩하고, 가장 분망한 어떤 이들은 새벽의 교제의 시간을 지키는 일을
습관으로 하고 있었읍니다.
Sir Henry Havelock은, 아침 4시에 행군하지 않으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이신 분(주)과 두 시간의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례였읍니다.
고인이 된 케인즈경(Lord Cairns)은, 가족과 만나기 전에 한시간 반의기도 시간을 가지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었읍니다. 후에 의회의 일이 분주해지고,
두시간 밖에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된 때에도, 결코 이 습관을 그치지 않았읍니다.
웨슬리와 위트필드는 새벽 기상자들이었읍니다.
프랜시스 해버걸(Francis Ridley Havergal)이,
만약 그녀가 말한대로"예수와 함께 하는 새벽녁의 한 시간"을 가지고 있지 못했더라면,
이 지상을 그처럼 많은 천상의 음악으로 채울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 중에, 이 아침의 교통의 시간을 가지는 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인지요?
우리들은, 태양이 오르기 전에 심령의 만나를 모으지 않으면, 언제 모을 수 있을 것인지요? (출16:19-21).
여호수아처럼 새벽 일찍 일어나 대적에 향하여 은밀히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면,
언제 전진할 수 있을 것인지요? (수6:12)...
새벽기도 활성화 전략
1.먼저 단기적 새벽집회를 실시하라.
일년 내내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것이 새벽예배라는 인식을 바꾸도록 일정기간
특별새벽집회를 시행하여 성도들을 새벽기도에 적응시키라.
2. 영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문제를 해결받고 구원과 치유를 경험하는 개인적, 교회적 부흥의 계기로 삼으라.
3. 일관된 주제로 인도하라.
장별, 주제별 성경공부 등 하나의 대주제를 설정하거나 때로는 제목 하나를 가지고라도
한주 이상을 설교하여 확실한 주제 전달을 목표하라.
4. 교재를 매일 배부하라
그날 예배를 위한 교제나 유인물을 모임때마다 나누어 주어 참석률을 높이라.
5.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라
새벽기도의 기획과 진행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부서에 배치하고
그들을 특별히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켜 요원화하라.
6. 기도제목을 받으라.
전교인이 예배 전에 기도제목을 제출하여 그것을 강단 위에 올려놓고
계속적으로 합심기도하게 하여 영적 협력과 기도의 능력을 키우라.
7. 출석을 체크하라.
각 기관별 출석표 등을 통해 출석을 체크하여 이의 결과에 따라 상을 수여하라.
8. 예배순서에 평신도를 참여시켜라.
사회나 기도 등의 순서에 제직들을 참여시켜 상부하달식의 운영이 아닌 성도들의 자체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라.
9. 간증하게 하라.
새벽집회 때 받은 체험이나 간증을 제출케하여 회보나 신문에 싣거나 공개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하라.
10.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평가하라.
사전에 준비위원을 중심으로 작정 기도회를 갖도록 하고 이후에도
계속적인 기도운동을 위한 계획과 행정을 시도하라.
새벽기도회 시작
한국 교회의 성장은 세계 기독교사에 기록될 만한 것으로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의 하나를 들면 기도이다.
전세계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 새벽기도회로써 이 새벽마다 울려퍼지는 기도 소리는
어둠에 낙심한 우리 민족을 깨우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이 새벽기도회는 1906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당시 장로였던 길선주가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것이1907년 평양대 부흥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전국 교회로 확산되어 신앙부흥의 결실을 맺었던 것이다.
새벽기도하는 거룩한 여인
가끔 나는 새벽기도회 때에 그런 생각을 한다.
새벽기도 나올 때에 남편과 아내가 둘 다 나오는 집도 있지만 대체로는 한쪽만 나오는 집이 많다.
집에 다섯 식구가 있다면 그 중 하나만 교회에 나온다. 나머지 네 사람은 지금 자고 있다.
나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본다.
그러면 새벽기도 나와 여기서 기도를 할 때 그 자녀들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를 하겠는가?
이게 거룩한 것이다. 가족들이 설사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해도 갈 수가 없다.
왜? 여기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간절히 위해 기도하는 아내가 있지 않은가?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거룩하니라 한다. 영적으로 거룩하고,
도덕적으로 거룩하고, 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는 다 남편이 지배하는지는 몰라도, 영적으로는, 양심 깊은 속에서는
언제나 기도하는 아내가 지배를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더더욱 그가 주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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