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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교회 청하람의 이야기

청하람이야기 하나님, 저 수련회 꼭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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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47회 작성일 17-07-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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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 수련회 꼭 가고 싶습니다!!

 

 

렐루야! 저는 1청하람 유다현 청년입니다!

청하람 스토리에 어떤 걸 나누면 좋을지 기도하고 생각하던 중 하나님께서 가장 마음에 주신 걸 나눠보고자 합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1학년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병이어 교회에 오기 전 과외선생님의 전도로 다른 교회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교회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고 저에게 안 좋은 인식으로 자리 잡아 교회를 너무도 싫어했었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말만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병이어 교회는 처음 본 사람인 저를 잘 챙겨줬고 모든 순서가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도한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고 싶었고 유다현 안 데리고 오면 자기 다음 주에 선생님한테 엄청 혼난다고 자기 불쌍하지 않냐 해서 꾸준히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소하성전이 생겨 교회에서 하게 된 수련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말씀은 무엇인지, 아멘은 왜 하는지, 주여는 왜 외치는지,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시는지, 1도 모르던 저는 고등부 선생님께서 거창한 기도 안 해도 되고 "하나님 만나주세요.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요."라고 말해보라 해서 기도회 시간 내내 그 고백만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평안하게 저 기도만 하였는데 기도회가 끝나고 보니 마귀의 방해가 가장 심했던 수련회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소리 지르고 마귀 대적하는 기도를 엄청 하였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호해주셔서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구나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믿음이 생겨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부를수록, 하나님께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부모님의 핍박이 더더욱 심해져 수련회에 가는 것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수련회가 너무 간절히 가고 싶어서 수련회 한 달 전부터 항상 하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 수련회 너무 가고 싶어요. 저도 가서 하나님 만나고 싶고 기도하고 싶고 찬양하고 싶어요. 그런데 부모님께 말하기가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세요. 저의 힘으론 할 수 있는 게 없어요."라는 기도를 하루도 빠짐없이 하였습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은 가득하였고, 믿는 가정에서 신앙 생활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두려운 마음은 평안함과 확신과 용기로 바뀌게 되었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항상 부모님의 마음을 돌려주셨고, 한 번도 빠짐없이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가기 전부터 하나님을 만났고 가서는 더 크게 역사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교제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믿음도 자라났으며, 몰랐던 부분들을 채워주시고 기도하는 법을 훈련시켜 주신 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수련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이번에 상황이 안돼서 못 가라고 바로 포기하는 게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길을 열어 주실 거고 모두가 참석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러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더 크게 역사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7:7-8) 

아멘!

 

/ 유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