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람스토리

오병이어교회 청하람의 이야기

청하람이야기 주님, 감사합니다. _ 양진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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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이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21회 작성일 17-06-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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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오병이어 교회 1청년부 양진호 청년입니다. 
오늘 이렇게 청하람 스토리를 쓰게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항상 부족하고 재주 없는 저 이지만 이런 자리에서 하나님을 높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오늘 은혜 나눔을 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녀온지라 교회 내에서 좋은 이야기 & 나쁜 이야기 많이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 똑같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인데 왜 저러지?’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교회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신뢰는 쌓여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015년 23살이 되던 여름이 되었습니다. 그 수련회를 생각하면 진짜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만 나옵니다. 그 때도 수련회에 너무 가기 싫어 안 갈려 했습니다. 이틀만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련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에도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집회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나님은 당연히 계신 분인데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때까지도 저의 삶은 항상 밤새 컴퓨터 중독에 빠져서 살고 있던 폐인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 그 때 기도하면서 그렇게 울면서 기도했던 적이 처음 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방언이나 성령의 능력 들을 경험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꼐서는 당연히 계시기 때문에 제가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이고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에 인도하심에 따라 나아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주를 위해 사는 시간을 기쁨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벽기도에 나오게 하신 것도, (물론 목적이 있긴 했지만) 금식의 시간을 가지게 하신 것도, 나를 위해 사는 삶 만 살다가 주를 위해 삶을 사는 시간이 허락하신 것도 이렇게 기쁜 일이구나 하면서 말이지요.

 물론 지금 삶을 살면서도 여러 가지 불만 불평을 가지고는 살아갑니다. ‘왜 나는 못하지.’, ‘왜 나만 안 되는 갈까?’ 이런 의문을 가지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나를 항상 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그 부족함으로 인해서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찬송가 455장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이 찬양을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 찬양의 가사 한 구절 마다 저의 삶과 같고 그리스도인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4절의 ‘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 하리’ 이 구절이 저의 삶의 목표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을 살면서 여러 가지 원망을 가지고 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삶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함으로 인해서 기도 하는 삶으로 인해 마음에 항상 평안이 오고 기쁜지 모릅니다.

 다시 한 번 이 글을 작성하게 하셔서 저의 ‘첫 믿음’을 생각나게 해주신 주님,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주님만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

글 / 양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