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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구 목자보고회 간증 *소하 5교구 안영실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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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77회 작성일 14-09-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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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보고회 간증 

                              *소하 5교구 유진희 집사*

저는 소하5교구, 유진희 목장에 유진희 목자입니다.

지난 2013년 2월 목자보고회 때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1년 동안 목자인 제게 일어났던 변화와 저희 목장 안에 목장집회, 전도, 

양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3년은, 제게 참으로 변화가 많았던 해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를 출산했으며, 제 마음의 묵은 땅이 기경되는 해였습니다. 

2013년 2월, 저희 목장원은 모두 6명이었습니다. 

현재는 예비목자 6명, 목장원 8명으로 총 14명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 목장 안에 전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 째로 전도한 가정입니다. 

2012년, 소하동 노방전도를 통해 알게 된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 

주말이 되면 캠핑이나 여행으로 주일을 못 지키는 경우가 많았고, 

교회 사람들로 인해 상처가 많다며 등록을 하지 않고 아이들만 

유치부 예배에 보냈습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연락은 계속 했지만, 저는 조금씩 포기하고 싶어졌습니다. 

출산 후 드리기 시작한 예배 때 두 부부의 얼굴을 알고 계신 

교구장님께선 이 부부가 등록을 했다며 와보라고 하셨습니다.

부부는 한 달 전 부터 11시 예배를 드렸고, 목사님 말씀이 좋아, 

토요일 밤을 새는 날 이여도, 

오늘은 어떤 말씀을 전하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러 나왔고, 

등록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로 전도한 가정입니다. 

2013년 6월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가 100일정도 되자 

저는 아이를 안고 교회 평일 리더모임과 전도모임을 나왔습니다. 

출산 전 가벼운 몸으로 노방전도를 하던 것과 달리 아이를 안고 노방전도를 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웠고, 

힘도 들었습니다.

추석을 얼마 앞둔 목요일, 그날도 저희 교구는 하안 사거리로 전도를 나갔습니다. 

1시간 정도 서서 전도할 때 쯤 ‘아이 안고 전도 하는거 힘들구나’, !

‘다음 주는 나오지 말까?’, !


‘무슨 핑계를 대야 할까?’ 고민하며 조금 일찍 서둘러 집에 가려던 그 때,

버스 정류장 은행 앞에 서 있는 또래 아기엄마에게 자꾸만 말을 걸고 싶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이 가정은 그해 11월 교구추수행사 때 참석하였고, 

그 주 주일에 등록 하였으며, 현재 주일예배와 철야기도회, 새가족학교, 

양육, 목장집회를 통해 은혜 받으며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제 연약한 생각들을 아시고, 

그 때마다 전도의 열매를 주셔서 제가 전도를 포기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저는 2014년 1월, 가족전도를 비전으로 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비전에 격려라도 해주시는 듯, 하나님께서는 1월 첫 주, 하안 사거리에서의 

노방전도를 통해 또 한 가정을 만나게 하셨고, 등록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더 힘이 났습니다. 

가족전도에 대한 비전도 더 크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올 3월엔 ‘해피맘’이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저와 같은 해에 출산을 한 동네 

또래 엄마들을 알게 되었고, 때마침 시작된 거점점도를 통해 

저희 집에 초대하여 교제 하였으며, 

교구에서 하고 있는 수요일 맘짱모임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교회에도 올 수 있었습니다. 

두 명의 아기엄마는 3월 남편과 함께 등록하였고, 

남은 한명도 4월에 등록하여 지금은, 주일예배와 목장집회, 거점점도 모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노방전도와 목장원들의 친구들을 태신자로 삼고 태신자 기도카드로 

기도하며 전도의 지혜를 내고 있습니다. 

3-1조 신미령목장, 3-2조 유진희 목장, 

저는 신미령 목자와 같은 조입니다.  

열정이 많으신 신미령 집사님이 절 많이 도와주십니다. 

신미령 집사님이 전도하셨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분이라 저희 목장이 된 목장원도 있습니다. 

신미령집사님의 전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겠습니다.

둘 째, 저희 목장안의 목장집회와 양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장집회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합니다. 

직장일로 평일에 시간이 안 되는 목장원과 주일만 나오는 

목장원들은 주일에 목장집회를 드립니다.

동네 아기엄마들과는 매주 금요일 집집을 돌며 목장집회를 드립니다.

아직 목장집회로 모이기 힘든 목장원들은.. 

집이나 일 하는 곳을 찾아가 1:1로 교제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것으로 목장집회를 드립니다. 

양육은 매 주 목요일마다 저희 집에서 갖는 거점전도와 금요일 목장집회를 통해 합니다. 

목장원이 많아지면서 제가 양육을 다 감당하기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저희 교구에는 양육교사가 세워졌습니다. 할렐루야! 

양육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입니다. 

저희 목장원 2명도 양육교사집사님을 통해 양육 받고 있습니다. 

목장원에겐 저 말고 또 다른 교회집사님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양육전문 집사님이 집으로 찾아가 양육해주시니 애를 안고 교회 나오는데 

어려움 있는 애기엄마들에게 안성맞춤이며, 

그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지막으로 목자인 제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병이어교회에서 20여년, 목자로서는 10여년의 신앙생활동안 

저는 제 안에 혈기도, 분도, 악도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종도 잘하는 착한 사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진짜 제 마음은 선하지 못했습니다. 

제 안에는 혈기도 미움도, 판단과 거역도, 불순종과 게으름도, 시기 질투와 

불평 불만도, 원망도 가득했습니다. 

제 생각이 머릿속에 너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볼 땐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아니 였습니다. 

진짜 기도생활도 말씀생활도 없었습니다. 

진짜 순종도 제 안에 없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에 능력이 있다는 걸 머리로만 알고 제 판단으로 하고 싶은 건 하고, 

하기 싫은 건 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에게 교구장님에게 진짜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교구에서 시작된 축사 기도를 통해 

저는 제 성품인줄로만 알았던 것들이 사단의 궤계이고 장난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

축사기도’는 귀신이 드러나는 사람만 받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 축사기도가 제게 진짜 신앙생활을 하게 하는 또 다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 딱딱했던 마음들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입으로만 감정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닌 영으로 하는 진짜 기도를 할 수 있었고, 

말씀이 제 마음에 떨어져 조금씩 열매 맺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의 부흥은 십자가의 길의 능력이 있음을 믿고, 

기도 훈련집대로 기도하고, 주보에 있는 대로 목장집회를 하고, 

양육하고, 교회에서 하는 학교 시리즈를 듣게 하고, 목장원들을 찾아가서 

기도해줄 때, 어찌 보면 작아 보이는 목자라는 사역을 알아주지 않아도 

충성 되게 감당할 때,! 

담임목사님과 교구장님에게 진짜로 순종할 때 시작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생각, 제 자존심을 다 내려놓고 그냥 바보처럼 순종할 때,!

기도하며 목자에게 하나님이 능력 부어주셨음을 믿고 나갈 때, !

목장원의 마음이 열렸고, 목장원을 찾아갈 때 마다 있었던 

제 안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나를 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소망이 넘치고 사람을 살리는 목자의 일이 즐거웠습니다. 

교만하고 오만하고, 악하고 게으른 저를 지금까지 포기치 않으시고, 

기다려주시고, 목자사명 감당케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자사역은 축복입니다. !

전도도 축복입니다. !

다른 사람을 위한 것 같지만, 이 사역들을 통해 제가 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조금씩 제가 변하고 있습니다. 

제 영혼이 진짜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4년 저의 비전은 100가정 전도와 정착입니다.

목장의 비전은 10명의 리더가 세워지고 10개의 목장이 번식되는 것입니다.

목장 전도 200명, 목장 주일출석 100명입니다. 

곧 있으면 1명의 목자가 파송됩니다. 

이 파송을 시작으로 10명의 목자를 파송하기까지 하나님 함께하셔서, 

능력 주셔서 비전 이루길 원합니다.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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