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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구 목자보고회 간증 *광명교구 박옥순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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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69회 작성일 14-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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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보고회 간증 

                              *광명교구 박옥순 권사*


광명교구 박옥순 목장에 박옥순 목자입니다.

먼저 부족하지만 목장사례발표를 할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자를 하게된 동기와 저희 목장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오병이어교회를 출석한지 19년이 되었지만 목자라는 직책을 처음 맡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양육프로그램을 모두 받긴 했지만 할줄 아는 것도 없고 목자라는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소하성전과 광명성전으로 나뉘어 지면서 저는 여러 가지 환경상 소하동으로 올수 없는 여건인지라 

광명에 남게 되었고 저의 의지와 관계없이 목자라는 직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광명성전에는 소수의 일꾼들만 

남았기에 목자를 하라는 말에 거절을 할수 없었고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목자로 세워진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순종하며 나름 최선을 다해 목장원들을 섬기며 목장을 세워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맡겨진 목장원은 10명이 넘었지만 얼굴도 이름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목장집회를 갖기 위해 목장원들을 모으고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한사람 한사람 

전화하며 관심을 갖고 기도하면서 관계를 좁혀 갔고 다행히 서너명이 모여주여 목장집회를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목장원 대부분이 몸이 불편하거나 예배만 드리고 교회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한번에 

모여 집회를 갖는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역시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목장원들의 시간을 맞추어 가며 집회를 갖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목장원들 건강으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집회에 함께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길때면 각자의 집에 찾아다니면서 기도라도 해드리면 미안해 하고 고마워 했습니다.

힘들게 사명을 감당하다보면 짜증도 났고 내려놓고도 싶었지만 부족한 저를 이렇게라도 사용해 주신것에 

감사하며 감당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렵게 사명을 감당해 가면서 목장원들이 서로 힘을 실어주며 안정이 되어 갈 무렵  목장에 생각지 않은 

시험이 찾아 왔습니다. 가장 믿고 의지하며 협력해 주었던 목장원과 사소한 문제가 얽히면서 그 목장원이 

시험에 들었고 목장집회도 참석하지 않게 되자 너무나 많이 실망도 되고 낙심도 되었습니다.  

특별한 잘못도 없는데 작은 오해로 인해 걷잡을수 없는 벽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목자로서 손을 내밀고 아무리 다가서 보려고 애를 썻지만 도무지 마음을 열려려 하지 않아 교구장님께 맡기고 

기도만 했습니다.

교구장님은 걱정하지 말라며 기도하면서 서서히 조금씩 다가서라고 했지만 저 역시 상처가 되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자라는 이유가 저의 마음에 미움을 주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집사님 가정에 질병이라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분들의 마음을 만지셨습니다.  

그 분들이 고백합니다.  ‘미안하고 죄송했다고...그리고 감사하다고..’

어떤 시험이 올때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회복시키시고 

모두를 더 성숙시켜 가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 목장은 비온후 땅이 굳듯 전 보다 더 단단한 목장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목장으로, 

교회일에 더 헌신하는 목장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목장원 가정은 지금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모든 공예배와 새벽예배를 드리고 교구에서 필요하다면 힘든 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협력하고 도와 주고 계십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다음은 전도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목자인 제가 일을 하다보니 전도모임에 참석도 하지 못하고 전도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을 하면서 틈틈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면서 만난 부부를 전도했는데 그 역시 

정착하지 못하고 지금은 장결상태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 곱창전도를 통해 저희 목장에서 3분의 

태신자를 초청하게 되었고 오래전 등록했던 장결자 한분이 재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장원들이 함께 관계를 맺고 교제하면서 행복해 하셨습니다. 지속적으로 잘 정착할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노력해 갈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목장의 비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 2014년에 한사람이 한명씩 전도하고 1개의 목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희 목장은 아직 많이 부족하여 목자를 세우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목장원들과 함께 틈틈이 전도하고 

양육하여 일꾼을 세우고 번식해 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부족한 목장사레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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